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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0대 이상 남성 70% “성관계 중 실패 또는 당황한 경험”

한국릴리, 30대 이상 남성 770명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

30대 이상 성인남성의 70%가 성관계 도중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한국릴리가 지난 4월 한달 동안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770명 가운데 542명(70.4%)이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진행하던 중 갑자기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관계에 갑자기 실패하거나 당황한 원인으로는 253명(32.9.0%)이 ‘본인의 신체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했고, 248명(32.2%)은 ‘상대방과의 교감 차이’를 원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본인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서’(132명, 17.1%)와 ‘갑작스런 외부변화에 신경 쓰여서’ (137명, 17.8%)라는 응답이 차지했다.

남성들은 이 같은 성관계 실패 경험에 대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4%인 262명은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약을 복용해서라도 해결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166명(21.6%)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걱정이 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162명(21.0%)은 ‘주변 여건이 확실하게 갖춰졌을 때나, 본인의 심리상태가 안정적일 때만 성관계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30대 이상 남성들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4.3%인 572명은 ‘신체적인 문제로 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을 꼽는 질문에는 성관계 여건이 갖춰졌는데도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266명, 34.5%)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모처럼 외부 방해 없는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이 생겼는데 발기가 되지 않을 때’나 ‘상대방은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는데 본인은 시간이 더 필요할 때’ 등을 꼽았다.

또한 조사 남성들중 203명(26.4%)은 ‘원할 때 언제든지 성관계를 할 수 있어서 내가 발기부전이라는 것을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응답하고, 187명(24.3%)은 ‘약효가 길게 지속되어 여러 번 성관계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0.7%가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고 약효가 긴 약물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관계 때 내가 강한 남자라는 느낌을 갖고 싶다’는 답은 236명(30.6%), ‘남성성의 상징인 발기력을 되찾고 싶다’는 100명(13.0%)의 남성이 선택했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 김수진 과장은 “조사결과에서 나타나듯 중년 남성 누구나 ‘성관계 도중하차’ 또는 발기부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어떤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고 약효가 긴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발기부전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의사와 본인의 질환여부 및 건강상태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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