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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메드트로닉 XPS 3000, 코폐색에 장기적 효능 입증

10년 장기추적결과 환자 91.3%, 코폐색 재발 안해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월호에 자사 제품으로 시술한 전동식 하비갑개성형술(powered inferior turbinoplasty technique)에 대한 우수한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브리티쉬 메디칼 센터의 카를로스 야네즈 박사는 학술지에 실린 연구 ‘하비갑개 조직 제거 테크닉: 10년 연구의 결과’를 통해 “코폐색(nasal obstruction)에 대해 진행중인 가장 오래된 연구 중 하나인 미세 조직제거술(microdebriding technique)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코폐색이 성공적으로 해결됐고, 장기간에 걸친 결과도 코폐색이 없던 사람들에서 나타난 결과와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10년에 걸친 연구기간 동안 일관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야네즈 박사는 “마이크로디브라이더 코갑개성형술(microdebrider turbinoplasty)로 치료한 환자 341명과 치료받지 않았지만 관찰대상이었던 정상인 308명을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 중 91.3%에서 10년 후에도 코폐색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코폐색이 없던 정상인의 경우 10년 후 96.7%에서 코폐색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동식 하비갑개성형술에는 메드트로닉의 XPS 3000(사진)과 Straightshot M4 Microdebrider가 사용된다. 이 제품에는 작고 회전하는 팁부분이 있어 기존제품에 비해 더 정확한 조직의 제거가 가능하다.

수술의는 메드트로닉 마이크로디브라이더(microdebrider)를 사용해 점막 내층(mucous lining)과 정상적인 비갑개(turbinate) 기능을 보존하면서 코폐색을 치료하는데 충분한 양의 조직 제거를 할 수 있다.

야네즈 박사는 “코폐색은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이 있으나, 이렇게 긴 기간동안 이렇게 효과적임을 증명한 치료법은 현재까지 없었다”며 “이 연구는 마이크로디브라이더를 사용한 코갑개성형술(microdebrider turbinoplasty)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임을 증명해 주며, 미세조직제거술(microdebriding technique)은 환자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켜주며 수술 후 부작용도 비교적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사용된 메드트로닉 이비인후과사업부의 XPS3000과 Straightshot M4 Microdebrider는 현재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 www.medtronic.co.kr)에서 국내 출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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