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간호조무사협회, “간호실무사”로 불러주세요

명칭공모 입상작 발표… 9월 정기국회서 변경 목표


한국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간호실무사’를 새 명칭으로 하기로 하고, 9월 정기국회시 명칭변경을 목표로 내세웠다.

협회는 24일 ‘간호조무사 새명칭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대상에 ‘간호실무사’, 우수상에 ‘실무간호사’ ‘간호보건사’ ‘간호기술사’ ‘준간호사’ 및 ‘부간호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한달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630여편의 명칭을 심사한 결과다.

협회는 간호조무사가 실제로 각급 의료기관에서 최일선의 간호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종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간호실무사’가 제안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실무간호사’도 유사한 의미를 가졌으나, 의료법 제27조의 조항(의료인이 아니면 의사, 치과의사,한의사, 조산사 또는 간호사 명칭이나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에 따라 대상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작 ‘간호실무사’는 총 19명이 제안해, 전남 곡성군 삼기보건지소에 근무하는 문연숙 회원이 추첨 끝에 대상을 차지했다.

임 회장은 “지난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일반 국민들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혼동하고 있으며, 타 보건의료직종에 비해 ‘간호조무사’의 역할이나 위상이 정립되지 않았다. 9월 정기국회에서 명칭변경이 성공하면 ‘간호실무사’의 법적 지위 및 역할정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명칭변경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협회는 2008년도를 ‘간호조무사의 법적지위 및 역할보장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