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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간암정복 꿈꾸는 세계 석학 700人 , 7일 서울 집결

제 6차 세계간암학회, 국내 첫 서울아산병원서 개최


간암 정복을 꿈꾸는 세계적 석학 700여명이 오는 7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집결한다.

세계간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 6차 세계간암학술대회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간암학술대회는 지난 1998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해 격년을 주기로 동ㆍ서양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특색있는 학술제로 우리나라는 일본, 이태리, 홍콩, 미국에 이어 여섯번째로 개최국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간담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ㆍ서양에서의 간암 최신 치료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Makuuchi (일본 적십자병원), Belghiti (프랑스 뷰종병원), Bruix (스페인 바르셀로나의대), Schwartz(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Omata (일본 도쿄의대)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 100여 명의 초청 강연 및 15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7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외과팀이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이승규 교수는 "이번 대횐는 단일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제 중 최대규모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동서양의 최신지견 및 연구성과를 교환하고 국내 간암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간암연구회, 대한간이식연구회 등이 후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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