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기초 및 색조제품 에코서트 인증 획득

한국콜마 국내 최초, 기초 및 색조 공장 동시 인증

한국콜마(대표이사尹東漢)는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프랑스의 에코서트로부터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헤어제품 및 바디화장품에 대해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한국콜마는 유기농 화장품 생산을 위한 적합한 설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공장 설비에 대해 기초화장품 공장은 물론, 색조화장품 공장에 대해서도 동시에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초는 물론, 색조 공장에서 동시에 인증을 받은 경우는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이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번 에코서트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은 에센스, 페이스파우더, 샴푸, 바디클렌져 등 4종이다.

본 제품들은 無파라벤, 無인공색소, 無인공향, 無광물유, 無석유화학제품, 無유전자변형생물체, 無동물실험 등 7無를 실현했다.

또한 함유된 식물성분 중 95%이상이 프랑스의 권위 있는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천연 유래 원료를 고농도로 함유해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 및 피부 안전성은 물론, 각 식물의 풍성한 자연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한다.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김진준 소장은 “현재 화장품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NGO(Natural, Green, Organic)를 꼽을 수 있다”면서 “그 만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고, 세계 유기농 화장품 시장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소장은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국내 화장품 회사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 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동시에 업체간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면서 “유기농 시장에 대해 국내 시장은 유럽 등에 비해 아직 초보 단계이나, 전세계적으로는 2008년에 이미 약 70억 달러(약9조원)에 이를 정도로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열풍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유기농 화장품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 50여 개 이상의 국가들에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조정 및 인증을 맡고 있는 에코서트는 현재 에코서트로부터 인증을 받은 40여 개 유기농 화장품 회사가 참여한 코스메바이오의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