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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개량신약 개발 사업, ‘올로스타’ 첫발

바이오 의료기기 핵심기술개발사업 일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올로스타가 글로벌 개량신약 사업의 첫발을 내 딛었다.

올로스타는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 산업단의 1세부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하고 제품을 발매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12년부터 17년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순환계 질환 치료용 복합 및 제제기술 기반 저분자 개량신약 개발(총괄책임자 여재천)’ 사업이다.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다.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탄(Olmesa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됐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국내와 세계 특허를 출원한 ‘이층정’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로스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무기로 향후 5년 내 국내에서 500억원, 해외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3000억원대 의약품을 목표로 전 세계 약 5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국내 개량신약 제품허가 승인을 통한 국내시장 발매라는 1차 목표 달성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사업화 자문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