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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전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심정지 후 통합치료 주제 Daniel Davis 박사 초청


응급의학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의 다니엘 데이비스(Dr. Daniel Davis) 박사를 국내에 초청해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강연과 심정지 환자치료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전병원(원장 김대환)은 15일(화요일) 오전 9시 병원 강당에서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 주제인 ART(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는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성황리에 실시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처치 및 치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 의해 재구성되었다.

심정지 환자에 대한 통합적 접근, 관류(Perfusing), 산소화(Oxygenation), 환기(Ventilation)에 대한 포괄적 평가 및 균형 유지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한 생존 및 퇴원률 향상에 좋은 신경학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응급의학과 조인수 과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심정지 후 통합치료의 원리 ▲응급환자의 관류와 예방 가능한 심정지 치료 ▲응급소생술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응급의학과 조인수 과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심정지 후 통합치료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응급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진들의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 도봉구의 지역거점병원을 자처하고 있는 한전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03년부터 ‘12년 연속 최상위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소흘함이 없도록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해 5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고, 응급환자 내원 시 해당과 전문의와 함께 발빠른 진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