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17일 오전 10시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80여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바르게 알기’란 주제로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손장원 교수(순환기내과)는 “혈압이란 심장이 세포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때 혈관이 미치는 압력을 말하며, 고혈압(高血壓)이란 혈압이 정상 범위를 넘어 높게 유지되는 상태”라며 “혈압은 신체활동, 감정에 따라 변하지만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그 결과 허혈성 심 질환, 뇌졸중, 신장장애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심장 질환 합병증에 이르는 현대병의 경우 역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규칙적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손 교수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