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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 선출

모든 내과의사 단합해 올바른 의료환경 구축해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제9대 회장에 이명희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18차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개표 결과 이명희 회장은 37개의 표를 얻어 28개의 표를 얻은 최성호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러 당선에 성공했다.

이명희 회장은 20일 개최된 2014 춘계학술대회에서 “의료계가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모든 내과의사들이 단합해야 한다. 내과의사들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올바른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특히 “대면진료를 대신하는 원격진료와 졸속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행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내과 전공의 지원율이 감소하는 것은 내과 진료영역이 제한돼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의사회에서 진행하는 러브캠페인을 통해 진료영역을 넓히는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 17주년을 맞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