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가 FEND-TB 프로젝트에서 FIND와 함께 TB-LAM 신속진단테스트를 위한 개발협력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FEND-TB프로젝트는 결핵 진단 설루션의 개발과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다기관 컨소시엄으로 FIND,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럿거스 대학교가 주도하고 있으며 4개 지역 5개국에 임상시험 사이트를 두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사의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연구, 개발 및 증거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새로운 LAM 분석법에 대한 초기 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자사의 연구진은 소변에 존재하는 새로운 마커인 LAM (Lipoarabinomannan)을 측정해 결핵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차후 독자적인 기술인 형광면역분석법을 통해 국제기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TB-LAM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결핵은 HIV 감염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HIV 보균자의 활동성 결핵 진단을 위한 키트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이번에 개발할 제품은 혈액
2024-03-21 09:31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 및 남반구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 약 44만 도즈를 태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텍(Biogenetech)에 공급하기 위해 안동 L하우스에서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4시즌 남반구 유행 예상 독감 균주로, 스카이셀플루의 남반구 향(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비롯 본격적으로 남반구 시장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백신 공급의 연속성이 필요하다. 또한 태국 질병통제국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독감이 기승을 부리자 최근 31개 주요 관광 지역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예방접종에 나설 정도로 독감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수출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서 스카이셀플루의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과 함께 향후 UNICEF
2024-03-21 08:24서울홍릉강소특구(단장 임환) 입주기업인 트윈피그바이오랩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B511’이 식품의약품안전로부터 임상 1/2a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신약 후보물질의 적정량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임상 2a상는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효력을 확인하는 단계로 트윈피그바이오랩은 이번 임상을 통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TB511의 효과를 확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체내에 암세포가 생기면 T세포와 같은 면역세포가 이를 공격한다. 하지만 고형암의 경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세포를 변화시켜 울타리와 같은 장벽을 만들기 때문에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기 어렵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는 사이, 암세포는 점점 커지면서 체내 곳곳으로 전이된다. TB511은 고형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종양관련대식세포를 파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립선암의 경우 암세포가 90% 가량 줄어 들었으며, 사람의 암세포와 면역세포를 이식한 인간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을 이식한 쥐 실험에서도 TB511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현수 CS
2024-03-21 08:08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된 2024년 HIROs회의에 참석해, 2025년 HIROs 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HIROs(Heads of International Research Organizations, 국제 보건의료 연구기관장 협의체)는 전 세계 바이오헬스 R&D 지원 기관들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빌앤멜린다 게이트재단(BMGF), 유럽연구위원회(ERC),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웰컴트러스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 21개국 35개 회원기관의 연간 투자금액만 100조원을 상회한다. HIROs는 매년 정기 회의를 통해 국가·기관별 주요현황 및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활동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흥원이 유일한 HIROs 회원기관으로서 2015년부터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작년 HIROs 회의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개최된데 이어, 이번 HIROs 회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재 회원 기관인 남아공의료연구위원회(SAMRC)에서 주최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총
2024-03-21 07:14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지역별·의대별 신규 증원 규모를 발표한 가운데, 의대정원 증원에 앞서 늘어난 의대생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교육시설 신설·증축에 필요한 일정과 자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3월 20일 줌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에서 이제 소통을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회 의장)은 의대정원 증원에 앞서확보·고려해야 할 의학교육 기반 마련에 대한 심각성을 주지시켰다. 먼저 조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적합하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는 오랫동안 논의됐던 일로, 대통령이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은 감사하다”고 밝히는 한편, 이번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대 교육의 현장과 연계돼 있는 사안인 만큼 단순한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조 위원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통적 대규모 강의실’은 교수 1인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때문에 대규모 이론 교육에는 적합하나, 강연자와 학습자 사이에서 대화 및 토론이 불가능하고 학
2024-03-21 06:00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새 수장을 맞았다. 지난 3월 4일 제2대 박영민 사업단장이 취임하면서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일 박영민 사업단장 취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단이 나아갈 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박 단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비전에 대해 ‘선택과 집중, 창조혁신으로 제약-바이오산업 견인’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성과 창출, 국가신약개발 R&D 협력체계 구축, 보건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직하되, 신뢰 및 공정을 축으로 최대의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과학적 엄격성, 윤리적 책임, 협력과 개방, 사회적 기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박 단장은 윤석열 정부의 12대 국가 전략기술 발표에 첨단바이오와 AI가 포함돼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이 신약개발 글로벌 리더로 자리하기 위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First in class 신약에 집중해야 한다.”며 “부가가치가 큰 영역”이라고 짚었다. 이어 “신약 전주기 측면에서, 사업단이 임상 2상 이상까지 지원을 하는 데에 있어 병목현상이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
2024-03-21 05:50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9일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문규영 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의인문학교실 신규환 교수)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증서 기증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안)발표(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폐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고대의대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입학생이자 경성여자의학강습소 제1회 졸업생인 故박순정 여사의 졸업증서 기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행사, 인재, 역사편찬, 홍보, 건축, 국제학술, 기금 총 7개의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로 구성돼 사업 아이템 선정 및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4-03-21 05:30세계 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인도의 선도적 백신 및 제약회사인 바이오로지컬 E (“BE”)사에 조성이 단순화된 경구 콜레라 백신(OCV-S)의 기술이전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양자간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IVI는 BE사의 시설에서 OCV-S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정보와 노하우 및 재료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임상 개발과 사용 승인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IVI는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 발생이 전례 없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세계 공공시장에서 저렴한 콜레라 백신의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IVI는 2025년까지 기술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BE사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인도는 물론 세계 시장 공급을 위해 생산할 예정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콜레라와 같이 빈곤 관련 전염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대에 세계는 고품질의 저렴한 백신을 지속 가능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공급원과 이를 적극 공급할 제조업체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백신을 세계적으로 공급하는 검증된 역사를 가진 BioE사와 협력하여 이러한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2024-03-21 05:10“정부가 과연 의료개혁에 대해 진정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이번에 발표된 의대정원 증원 발표 등과 관련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에 의문을 표하며,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20일 촉구했다. 먼저 소아응급의학회는 “이미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 기피과의 문제를 10년 후에나 전문의로 나올 의대정원 증원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소아응급의료체계도 이러한 문제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출생률 감소로 어린이의 수는 감소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늘었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를 진료하는 의사들을 만나기 어려운 현 실정은 배출되는 전체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수적으로 충분한 전문의들을 다시 필수의료 현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이 즉시 시작돼야 하며, 필수의료임에도 매년 급감하고 있는 기피과 지원을 장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필수과를 선택한 현재의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진료하고 후배 의사들에게도 필수의료 선택을 권할 수 있을 만한 정책들이 시급히 도입돼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소아응급의학회는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
2024-03-20 19:10대구금연지원센터가 금연 상담의 질적 향상과 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19일 대구금연지원센터(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1층)에서 금연 상담사례 지도회의 및 사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군 보건소 금연 사업 담당자와 상담사, Wee센터, 대구금연지원센터 상담사 등 금연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혜금 교수가 상담사례 지도를 진행하고, 대구금연지원센터의 금연 상담사가 금연 상담 성공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근미 센터장은 “올해 주력 사업으로 생활 터전을 근로환경·교육환경·주거환경 등으로 분류해 세분된 금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2024-03-20 19:10비대면진료가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시행 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월 2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31일 기간 동안 실시된 일평균 비대면 진료 건수는 4264건으로 2023년 9월 1일부터 2023년 12월 14일 기간 동안 실시됐던 일평균 비대면 진료 건수 3573건 대비 약 19% 증가했다.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우 약 163% 증가했는데, 이는 평일 주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수요와 감기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정부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응급의료취약지 추가 및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 조정 등은 환자별 추가 분석 필요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보완방안 시행 전에는 0~9세 비율이 높았으나, 보완방안 시행 이후 20~30대 비율이 증가했으며, 질환
2024-03-20 19:10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2024-03-20 14:58전체 의대정원 증원 2000명 중 비수도권 의대에 82%가 할당되며, 국립의대와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를 정부가 집중 확대·개선한다. 교육부가 3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살펴보면, 첫째로 2025학년도 정원 배정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한다. 이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 지역 간의 의대 정원 불균형과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기·인천 지역에 집중 배정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은 “서울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3.61명으로 OECD 평균(3.7명)에 근접한데
2024-03-20 14:58휴온스 골프단이 2024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확정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20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024시즌 휴온스 골프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 휴온스 골프단 정슬기, 김소이 프로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 골프단은 기존 KLPGA무대 베테랑 정슬기, 김소이 프로와 함께 올 시즌 강지선, 정세빈, 조은채 프로를 신규 영입하며 새 진용을 갖췄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강지선 프로는 장신을 바탕으로 한 드라이버 샷과 높은 그린적중률이 강점인 선수로, 2017년 입회 이후 2022 시즌까지 꾸준히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 11·12차전 2위, 14차전 3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정세빈 프로는 단단한 멘탈과 숏게임이 강점으로 평가 받으며 2021시즌과 2022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드림투어 9차전 3위, 10차전 4위로 이번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 만 19세 신예 조은채 프로는 신장 175cm의 탁월한 신체 조건으로 2022 서울특별
2024-03-20 12:25티움바이오가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 1b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CTA)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임상 1b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혈우병 환자 대상으로 TU7710을 단회 및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또한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 투약해 임상 2/3상을 위한 적정 용량을 찾는 목적이다. TU7710은 혈액응고 제7인자(coagulation factor VIIa)를 재조합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혈액응고 제7인자에 트렌스페린(transferrin)을 융합해 반감기를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최대 6~7배 길게 만든 장기지속형 신약으로, 혈우병 환자들의 투여 빈도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사용 용량 및 용법을 결정할 것이며, 이번 유럽 임상 1b상 CTA 신청으로 혈우병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을 개시하게 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7710은 기존 치료제 대비 반감기를 상당히 길게 만들어 환자 및 의료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2024-03-20 12:22“치과 의료방사선 검사 시 방사선량이 적절한지 진단참고수준과 비교해 보세요” 질병관리청은 치과 의료기관에서 방사선을 이용해 영상의학검사에 자주 실시하는 구내촬영, 파노라마촬영, 치과시티촬영에 대한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진단참고수준’은 질병 진단을 위한 의료방사선 검사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진단참고수준보다 높은 선량으로 검사하는 것은 검사과정·검사장치의 검토를 통해 선량의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은 2019년도에 배포한 진단참고수준을 재설정한 것으로, 이는 방사선 검사장치의 발전과 방사선 위험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진단참고수준도 달라지므로, 질병관리청은 주기적으로 의료방사선 검사 종류별 환자 피폭선량을 조사하여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치과대학병원 12개 ▲치과병원 12개 ▲치과의원 338개 등 전국 362개 치과의료기관의 검사장치 총 960대(촬영 종류별 각 300대 이상)를 대상으로 환자 피폭선량 정보 등을 수집했다. 조사 결과, 올해 치과촬영 진단참고수준은 ’19년에 비해…
2024-03-20 12:17대한응급의학회가 응급의료체계의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정부를 향해 당부하는 한편, 현재 부족한 인력으로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버텨내고 있음을 밝히면서 원활하지 않은 응급의료 대응에 대해 대국민 양해를 구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대규모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응급의료의 어려움과 불편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겪고 계신 애로와 불만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20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언제 어떻게 정리되든지 간에 많은 수의 응급의학과 전공의 선생님들이 수련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신규 응급의학과 전문의 배출이 격감하고, 전공의 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수년간 지속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우려를 전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인 응급의료체계는 필수적으로 유지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정부도 이를 충분히 인정하고 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간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응급의료의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야간과 휴일 없이…
2024-03-20 12:0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뇌혈관 질환·치료 관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NeuroAngio Hub’는 국내 최초로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뇌혈관을 더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었으며,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뇌혈관시술 최신 치료 지견 ▲다른 국가의 뇌졸중치료 고찰 ▲지역 뇌혈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NeuroAngio Hub’ 개소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심층 토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는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NeuroAngio Hub’를 개소하게 됐으며,…
2024-03-20 10:23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정신응급 분야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9일 충남대학교 보건대학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대전·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는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건강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로 구성된 단체로 2021년에 출범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연계협력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협의체의 추진경과를 살펴보고 2024년의 연구 주제로 선정한 ‘정신질환’에 대한 참여기관별 협업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응급분야의 강화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에 대한 기초 조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회의에서 이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 참여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
2024-03-20 10:20성균관대 의대 교수 다수가 자발적 사직에 들어갈 전망이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15~19일 기간 동안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 및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3.1%가 단체행동에 찬성했고, 단체행동 방법으로는 3분의 2 이상의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찬성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위가 개별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제출하는 사직서를 취합하기로 했으며, 교수 사직서는 전공의나 의대생의 피해가 현실화되는 시점이나 타 대학과의 공동 대응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점에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동시에 최종 제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끝으로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금이라도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예산을 집행해 필수의료를 당장 살려내야 한다”며 “일방적 추진을 멈추고 진정한 대회 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3-20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