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 및 과학적 검증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검사의 정확도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될 '재단법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유전자검사평가원은 200여개의 의료분야의 검사업무와 질관리 등을 수행해 오던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김대원)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강창석)가 주축이 돼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따라 정확도를 비롯 검사기관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검사인력의 적정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B홀에서 개최, 진단검사의학회·병리학회를 비롯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대한법의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 등 관련 전문가단체 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유전자검사평가원 김대원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창립취지문 낭독과 정관 승인 등이 있게 된다. 또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신상진 국회의원,·고윤웅 대한의학회장의 축사, 임원소개 및 사업계획안 설명 등의 순으로
의학분야 교수연수기관으로서 새로운 학습기술과 교육과정 개발 등을 주도해온 의학교육연수원이 개원30주년을 맞아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의대 의학교육연수원(원장 왕규창)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22일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22일과 24일 이틀에 거쳐 의학교육 전문과정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이혁 초대원장을 비롯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 맹광호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날인 22일에는 *’브레인스토밍’에 대해 서울의대 이윤성·장기현 교수, *’교수학습의 이론’에 대해 고려대 교육학과 김성일 교수, *’교수학습의 연구동향’에 대해 한양의대 박훈기 교수, *’교수학습 이론의 의학교육에의 적용’에 대해 고려의대 안덕선 교수, *’다양한 교수학습 유형’에 대해 가톨릭의대 김선 교수 등이 발표했다. 또 23일 *’학습자유형과 교수방법’에 대해 포항공대 대학교육개발센터 이은실 박사, *’학습동기 이론’에 대해 아주의대 임기영 교수, *’소그룹 학습’에 대해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 등이 발표했다. 이어 24일에는 *’학습부진 및
국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서비스와 USN시범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고려대와 한국USN센터 간에 상호 연구개발에 협조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상호간 업무협력을 통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에 기여하기로 했다. 23일 고대의대는 오후1시30분 창의관 116호에서 '2차 U-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 고대 박길홍 U-헬스케어 컨소시엄 단장, 최상용 의과대학장, 김수원 공과대학장, 강윤규 의대연구부학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 USN센터장 황종성 박사 등 각계 USN전문가가 참석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USN관련기술과 헬스케어 서비스현황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포지엄도 마련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응용서비스’라는 주제로 황종성 한국UNS센터장과 고대의대 박정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박길홍 단장은 “다양한 정보기기와 요소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는 서비스 통합의 궁극적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비쿼터스를 접목한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나라 핵의학계가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연제수가 계속 증가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임으로써 세계 핵의학 분야에서 그 위상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핵의학의 최신지견이 발표되는 자리인 미국핵의학회 제52차 학술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됐는데 우리나라 연제 111편이 발표, 전체 발표연제의 1500편 중 7%를 차지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연제발표수에 있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년 미국핵의학회에서 발표연제수에 잇어 전세계적으로 4위를 차지한 이후 2005년까지 매년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대학별로는 서울의대가 39편으로 가장 많았고 원자력병원 16편,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16편, 연세의대 14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핵의학회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한 13 MeV 크기 싸이크로트론인 KOTRON이 전시돼 많은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학술대회 마지막에 와그너박사의 하이라이트에서 미래의 보급형 싸이크로트론으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9차 세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서호석 교수가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12차 세계자궁경부병리 콜포스코피 학회연맹(IFCPC) 총회에서 집행이사에 선임됐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자궁경부 질환치료 및 연구의 선진국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맹에서 집행진에 소속되어 정책수립에 관여케 됨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IFCPC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50여 개의 회원국이 자궁경부암 및 전구체 연구를 위해 연합한 단체로서, 앞으로 서호석 교수는 국가간의 자궁경부암의 치료지침을 수립하고, 정책,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또 각 소그룹의 회원국을 담당할 위원장을 선임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서호석 교수는 소감을 통해 “세계적으로 자궁경부 질환치료 및 연구의 선진국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맹에서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집행진에 소속되어 정책수립에 관여하게 된 것은 고려대학교 및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호석 교수는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정부는 7월 1일부터 ‘주40시간 근무제’ 실시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병원과 공공병원, 보건소 등의 토요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7월부터 병원(300인이상 종사자)으로 주40시간 근무제가 확대되고 국공립병원과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들이 휴무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의료서비스 유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금년에 확대 적용되는 종사자 300인 이상인 민간병원 164개소 중 대부분이 진료과별, 부서별 격주 휴무, 부서별 탄력 근무시간제 운영 등으로 토요일 외래진료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일반진료를 담당하는 동네 의원들은 오는 2008년 7월 이후 또는 2011년까지 주40시간제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단기적으로 의료공백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도시 일부 진료과목의 운영과 격주 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토요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지역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은 원칙적으로 토요진료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민
그동안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빈대해온 서울의대 등 5개 주요 의대들은 교육부가 ‘4+4학제’의 보완책으로 추진중인 ‘2+4학제’를 조건부로 수용하는 대신 ‘2+4학제’ 정원비율을 50%이상 요구하고 있어 30%를 주장하는 교육부와의 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2+4학제’의 도입 방침을 밝힌 후 이날 오후 가톨릭의 고려의대, 서울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5개 주요 의대학장들은 서남수 차관보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조건부로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의대 학장들은 서남수 차관보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부가 제안한 ‘2(학부)+4(대학원)학제’의 요소가 포함된 학·석사 통합과정(가칭)을 설치하고 통합과정으로 선발할 신입생 수를 각 의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고교 졸업자들 중 '예비 의대생'으로 선발해 2년 동안 학부과정과 4년 동안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도록 하는 정책인 학·석사 통합과정의 도입과 그 운영여부에 따라 주요 의대들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의 가능성이 판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인터루킨-23이 관절염 유발과 진행에 있어 중요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가톨릭의대 내과 김호연교수팀은 인터루킨-23은 2000년에 처음 밝혀진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직접 관여하는 인터루킨-17과 연관성을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루킨-23이 인터루킨-17의 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김호연 교수팀은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를 제거한 관절염 유도 마우스에서 사이토카인 분석을 통해 이제까지 분명치 않았던 인터루킨-17과 인터루킨-23의 관계를 규명했다. 김 교수팀은 "관절염 모델동물에서 IL-17을 유도하는데 IL-23가 특이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지금까지 IL-12와 IFNr에 맞춰져있던 세포간의 상호작용 매개물이 다르다는 새로운 발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SRC)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호연교수는 “포항공대 성영철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합성한 물질인
우리나라 중년 여성들이 골다공증에 대한 인지도에서 민감성과 심각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중년 여성들의 지식과 건강,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해 간호수행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명대학교 김명희 교수팀은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중년여성의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과 인지요인과의 관계 연구’를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 기고문에서 “중년여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등은 중간수준을 보였으나, 골다공증에 대한 민감성과 심각성은 중간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명희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충북,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40~65세의 중년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 건강신념, 자기효능감 등에 대해 면접설문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은 평균 14점(24점 만점·58.6%)으로 중간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골다공증에 대한 건강신념부분에서는 *운동의 유익성(22.9), *칼슘섭취의 장애성(22.5), *운동의 장애성(20.9), *건강동기(18.6), *심각성(17.2), *민감성(15.9) 등의 순으로 인식하고 있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인간 배아에서 유래하고 배아는 개체로 성장할 수 있지만 배아줄기세포와 다르다는 견해를 밝히고, 그 이유로 특별한 생명윤리적인 지위를 갖기는 하지만 인간 배아와 동일시 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시돼 주목을 받았다. 22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조재림)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의생명과학연구’를 주제로 제2차 IRB 심포지엄을 개최, 의료계, 법률, 철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각계 관계자들은 “수정된 배아와 배아줄기세포를 동일시하는 잘못된 인식이 줄기세포연구에 1차적 걸림돌이 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김계성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으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다"며 “배아와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몰이해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터부시하는 인식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계성 교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인간 배아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생명윤리적인 지위를 갖기는 하나 발생학적 측면에서 인간 배아와 동일한 지위를 가질 수는 없다”며 “배아는 개체로 성
최근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방적 통제정책에 있어 자율성과 경쟁력의 바탕이 되어야 할 국립대병원들이 하향평준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한 일간지의 칼럼을 통해 서울대병원 성명훈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확충방안은 국립대병원들을 거대한 보건소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국립대병원의 차세대 의료인력 양성 역할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훈 교수는 "연구·진료 역량이 서로 다른 10여개 국립대병원을 하나로 묶어 하향평준화 될 수 있다”며 "이는 국립대병원의 미래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체계에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국립대병원들이 국가중앙의료원의 지도 감독아래 자율성과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직접 통제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성 교수는 "국립대병원들이 공공의료를 수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공공의료 확충방안이 소탐대실을 초래하는 정책적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
삼성서울병원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해 질환예방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기위한 일환으로 건강교실 실시해온 결과 100회를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2일 병원내 대강당에서 '제100회 특집 삼성서울병원 건강교실'을 개최해 일반인 2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제100회 기념 영상물로 시작으로 이종철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1996년 1회부터 2005년 6월 100회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한 김규팔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를 주제로 열린 건강교실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정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가 강연했다. 삼성서울병원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중들의 관심이 높았던 질환으로는 간질환, 뇌졸중, 치매, 관절염,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 등 성인병 및 퇴행성질환이 중·노년층의 관심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역대 참석자로 본 상위 5대 관심주제는 간질환(2000여명, 1996년 12월 2회), 뇌졸중(2000여명, 1997년 1월 3회), 치매(1500
최근 ‘산화질소와 심혈관 질환 관계’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초청강연과 함께 국내 저명한 교수 및 전문의 등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24일 병원내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산화질소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주관으로 진행되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Louis J. Ignarro) 박사를 초청, 국내 임상전문의, 교수, 생명과학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또한 국내 연자로는 *원광의대 미생물학교실 정헌택 교수, *강원의대 생화학교실 김영명 교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박경우 전문의 등이 참석해 자신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측은 “이날 초청 연자로 나선 루이스 이그나로박사는 현재 UCLA의대 약학과 교수”라며 “심혈관 질환에 획기적인 물질로 떠오른 ‘산화질소(Nitric Oxide, NO)가 인체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난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4일 방한할 예정인 박사는 ‘심혈관계에 있어
서울아산병원이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과 협력을 체결,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짐으로써 다양한 의료문화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22일 병원 18층 스카이라운지 다이아몬드룸에서 조인식을 갖고 전국 7개 병원과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조인식의 주요 골자내용에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등인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을 비롯, 7개 협력병원 원장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조인식을 가진 7개 협력병원은 *전남 목포중앙병원 및 목포전남병원, *여수 여수전남병원, *전북 전주 본병원, 경남 진주 진주고려병원, *창원의 한마음병원. *서울의 한일병원 등이다. 이날 박건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 지방간의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병원간에 공동연구와 진료 협력 체계 등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윈-윈 의료발전의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병원대표로 나선 목포중앙병원 변지수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각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4학제’인 의학전문대학원 추진에 이어 보완대책으로 2년 학부과정을 끝내고 4년의 대학원 과정을 거쳐 석사학위를 받는 의대 ‘2+4학제’가 추가로 도입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2년 과정의 예과로 들어가 4년과정의 본과를 마치고 학사학위를 받는 의과대학이나 4년 학부과정을 마친뒤 4년동안 대학원 과정을 거쳐 석사학위를 받는 의학전문대학원과 달리 ‘4+4제’인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의 골격을 유지 하면서 대학별로 부분적으로 ‘2+4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 이 같은 의대 교육정책의 변화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원의 일정 비율을 고교 졸업자 가운데 ‘예비 의대생’으로 선발해 생명과학대나 자연과학대 등에 소속돼 2년간 학부과정을 이수하도록 한 후 곧바로 대학원 과정에 진학할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일종의 학ㆍ석사 과정을 통합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경우 의대 정원의 5.5%를 이 과정과 유사한 ‘BSMD’(Bachelor of Science-Doctor of Medicine) 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