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상위제약사 CEO 2~3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원배 동아ST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약협회 부이사장단은 오는 14일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할 인물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장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의 현안을 두고 정부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약협회 무용론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차기 이사장의 역할에 기대감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차기 이사장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녹십자 조순태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등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 자리를 두고 부이사장단 내부에서는 오너를 추대할 것인지, CEO을 추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와의 소통에서 추진력 있는 적임자는 결국 상위사 CEO라는데 의견이 취합됐다”고 전했다.그러나 김윤섭 사장의 경우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이관순 사장의 경우 이사장 자리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실상 차기 이사장 후보는 녹십자 조순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1일 서울 테헤란로 한독 본사에서 ‘제7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약학 분야 재학생 11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의약학 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약학 분야 재학생을 선정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의대 장학생은 동국대 송정인, 경북대 양근수, 남태우, 한림대 윤소정, 전남대 전병조, 서울대 의학과 인문의학 박사과정 공혜정, 약대 장학생은 조선대 이필수, 아주대 김호민, 덕성여대 윤해솔, 연세대 장유리, 숙명여대 임선아 학생이다. 또 의약학술과 의료인문학 부문의 교수 3명을 선정해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의약학술부문에서는 ‘암 줄기 세포 및 단일염기다형성을 이용한 대장암 미세 전이 진단 기법 개발’을 제안한 경북대 의대 최규석 교수와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말초 신경 내 기전규명: sphingosylphorylcholine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제안한 가천
한국얀센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콘서타 OROS(성분명:메틸페니데이트 염산염)’가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 ADHD 아동의 증상을 개선 및 향상시켰으며, 이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서울대학교병원 김붕년 교수 등이 국제학술지 '약물 정신 의학 '을 통해 최근 발표한 논문 에 따르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을 콘서타로 치료 후 증상개선뿐만 아니라, 행동 기능이 향상되었고 이로 인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및 우울증 정도도 호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ADHD 아동들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의 효과 및 내약성 관련 연구는 진행된 바 있으나,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관찰한 다기관 국내 임상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 6개 대학병원에서 132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루 한 번 콘서타를 복용한 뒤 총 12주간 5번에 걸쳐 해당 아동들의 ADHD 관련 행동 증상의 전반적인 심각도 및 개선 정도와 부모들의 주관적인 우울증 심각도, 양육 스트레스 등을 평가한 단일 군 임상시험이다. 한국판 부모양육스트레스 척도 PSI(Parenting Stress Index-sh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12일 청와대와 감사원 등에 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저가공급 강요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제재,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공동 제출했다. 병원 등 요양기관들이 국민건강보험적용 의약품을 정부가 고시한 상한가보다 싼 가격에 구입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받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지난 1일 재시행된 이후 전년대비 최고 95% 인하 등 저가공급 강요와 거부시 거래 거절 위협 등이 빈발하고 있어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진정서에서 “대부분의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병원에서 불공정행위를 하고있고 2원, 5원, 1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 공급을 강요하는 병원도 있다”며 “이로 인해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붕괴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기반이 저해되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이어 “병원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하여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이같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와관한법률(공정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미국 머크(MSD)가 당뇨병치료제 인슐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는 임상·인허가·생산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승인 후에는 MSD가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두 회사 간 체결된 항체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머크와의 협력을 당뇨 분야로까지 확장하게 되었다”며, “협력을 통하여 전 세계의 당뇨 환자가 더 손쉽게 인슐린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매트 스트라스버거(Matt Strasburger) 머크 글로벌 헬스 당뇨 부문 수석 부사장은 “당뇨 치료제는 머크의 주력 분야로서,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머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당뇨 치료제 분야에서의 시장 우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약효가 12시간 지속되는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코싹엘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싹엘은 기존 코싹(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의 이성체 복합제로,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보세티리진' 성분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한 알로 합친 알레르기비염 치료제이다.특히, 세트리진의 활성 이성체이자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졸음·집중력 약화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코싹엘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눈?코의 소양증 등 계절성 및 만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코막힘을 동반한 코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보험약가가 정당 151원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이중제형으로 1회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코싹엘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씩(아침, 저녁)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싹엘은 효과가 빠르고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알레르기비염, 코감기등에 동반되는 코막힘 치료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대웅제약(대표 이종욱) 습윤드레싱 이지덤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말라위 칼리첼로를 찾아 ‘FC 이지덤’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대웅제약 이지덤은 유소년 축구단 ‘FC이지덤’ 창단을 시작으로 축구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용품 지원, 축구 장학생 선발, 현지코치 양성, 유소년 축구리그 참여 및 후원 등을 통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전파할 계획이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에서 진행 중인 해외지원사업 FC말라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말라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단 지원 및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작은 상처에도 치료를 하지 못해 세균 감염 등으로 고생하는 지역에 습윤 드레싱 이지덤의 물품 지원 및 정기적인 상처치료 교육을 계획하던 중 아프리카 말라위 칼리첼로 지역에 유소년축구단 ‘FC이지덤’을 창단,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또한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FC이지덤 축구단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번 FC말라
CJ제일제당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들에게 33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검찰에 적발돼, 관련자들이 무더기 기소됐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CJ E&M 강석희(58) 대표와 지헌종(52) 제약영업당당 상무, 의사 12명 등 모두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10년 5∼11월 의사 등 의료관계인 총 21명에게 자사 법인카드를 건네주고 사용 대금을 대신 결제해주는 식으로 약 33억4000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 한 보건소의 관리의사인 A씨는 약 처방 사례금 명목으로 CJ제일제당 법인카드를 받아 2009년 11월∼2011년 2월 346차례 모두 384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논산시보건소 의사 B씨도 70회에 걸쳐 1802만원을 사용했다.특히 CJ제일제당은 2010년 11월부터 쌍벌제가 도입이 예정되자 영업활동 및 실적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이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검찰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CJ제일제당 측으로부터 계속 금품을 받은 2명에게는 의료법 위반 혐의를, 범행 당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3억원 상당의 필수의약품 전달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의 대북 의약품 전달은 (사)인간의 대지(이사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 10일 제천 공장에서 마취제와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의 물품 적재를 마쳤다. 인간의 대지는 평안남도 평성시 인민병원, 덕천시 인민병원 등 북한소재 19개 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온스의 대북 의약품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프리카 등 해외의료봉사나 긴급재난구호에 필요한 의약품 지원에 힘을 쏟아 왔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국내 소외계층과 도서주민을 대상으로 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급변하는 남북 정세를 감안할 때 북한대상 의약품 지원 사업에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의약품의 절대부족으로 큰 고통을 겪는 북한의 실태를 감안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인간의 대지는 지난 1996년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으로 사회복지단체로 출발했으며,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돕는 순수 민간의료 봉사단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봄철 황사에 대비해, 휴대용 음이온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 출시 기념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동국제약은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www.dkpharm.co.kr)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 중 20명을 체험단으로 선발해 3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이벤트 팝업창에서 '소문내기 EVENT' 이미지를 다운받아 페이스북, 블로그 등 본인의 SNS에 게시하고, 게시된 SNS의 URL과 체험단 신청이유를 남겨 지원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가 응모할 수 있으며, SNS 활동이 가장 활발한 응모자를 체험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체험단에게 1달 동안 에어테이머 체험기회를 주고, 체험수기를 작성하는 체험단에게 에어테이머를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에어테이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에서 타벡스겔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중씨가 다시 한번 모델로 등장하는 흉터치료제 클리벡스겔 광고가 최근 온 에어 됐다.클리벡스겔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흉터치료제로 주 성분인 양파추출물이 흉터부위의 붉은 색을 정상피부색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고 흉터의 크기를 줄여준다. 또한 헤파린 성분이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해줘 수술, 화상, 외상으로 인한 흉터 및 미용적 피부 손상시 정상피부로의 회복을 도와주며 흉터가 생길 때 나타나는 간지러움을 완화하는 알란토인 성분으로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다. 광고에서는 ‘상처가 아물었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문구를 사용, 흉터관리는 상처가 아물고 난 직후 클리벡스겔을 통해 바로바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을 통해 친근하고도 신뢰감을 주는 김상중씨의 목소리로 수술 흉터 뿐만 아니라 여드름 흉터, 주부들이 흔히 겪는 주방에서의 작은 화상 흉터 등 소비자들의 일상 속 흉터가 생길 수 있는 상황들을 친절하게 보여줌으로써 다소 생소한 흉터치료제 클리벡스겔의 효능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화이자가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통증 치료 용도특허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또 다시 승소했다. 법원은 삼진제약에 리리카의 용도특허 만료일(2017년 8월 14일)까지 제네릭 의약품을 통증 용도로 생산, 사용, 양도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리리카 용도특허에 대한 무효 주장을 두 차례 기각한 데 이어, 용도 발명의 혁신성이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화이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약물들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더 좋은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2012년 10월 리리카 용도특허 무효소송 1심에 이어, 2013년 10월 항소건에서도 승소했다. 2013년 5월에는 씨제이제일제당을 상대로 제기한 리리카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를 위해 약계단체들이 공조체계를 굳히고 있다. 제도 폐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겠다는 움직임이다.이미 제약협회와 KRPIA를 포함한 제약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 제도 폐지 관련 의견서를 제출한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위법 여부를 판단할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청와대에도 제도의 폐해를 알리자는 움직임이 일고있는 것으로 관측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약업계 단체장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의 폐해를 알리는 연구보고서와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에는 제약협회와 KRPIA, 도매협회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앞서 KRPIA는 법률적 검토를 진행한 결과,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거래상지위남용행위’ 및 ‘부당한 거래거절행위’에 해당해 위법 소지가 높다는 법률자문 내용을 발표했다. 또 제약협는 공정위에 일부 대형병원 등 요양기관의 저가 견적 요구 등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여부의 유권해석을 의뢰했다.당시 협회는 공정거래위원장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2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재시행을 앞두고 10여곳의 사립병원에서 저가견적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
매출 1위에 오른 유한양행의 성장동력은 단연 도입품목이었다.지난해 매출 300억원 이상을 올린 제품 4개 가운데 3개가 다국적사와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품목이다. 3품목 모두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합산 금액은 1900억원에 육박한다.일괄 약가인하 이후 다국적사 대형 신제품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은 유한양행이 압도적으로 실적 1위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다. 반면 전문의약품 강자였던 대웅제약은 특허만료,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주요 품목의 매출 감소가 뚜렷했고, 동아ST는 대표품목인 스티렌의 하락이 컸다. 메디포뉴스가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상위 3개사(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ST)의 매출 상위제품을 분석한 결과, 300억원대 이상을 기록한 제품은 총 11개 였다.유한양행은 트윈스타(764억), 트라젠타(584억), 비리어드(530억), 아토르바(363억)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대표 도입품목인 3개 제품 모두 전년에 비해 높은 증가폭을 보였는데,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비리어드는 첫 해 500억원을 넘어섰다.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유한양행의 대표 도입품목들은 올해 제품당 700~900억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여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지난 6일 직원들의 정기 헌혈행사로 모은 100 여 장의 헌혈증을 관동의대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매년 여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펼쳐왔다. 지난 헌혈에도 전재갑 대표가 직접 팔을 걷어 부치는 등,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전임직원이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매년 헌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헌혈증을 기부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