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성 민 아라컨설팅 대표 araceo@naver.com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드러커 박사가 “인류가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또 유일한 방법은 오지 피드백 뿐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조직들이 혁신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피드백을 하고 있다.하지만 병원은 다른 조직에 비해 변화에 대해 매우 느리게 반응하는 조직이고 조직적 구조가 매트릭스적인 요소가 많고 수평, 수직적 관계가 매우 복잡하게 묶여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 매우 어려운 조직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병원들이 QI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연례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드백의 핵심은 한번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병원들은 기업에 비해 피드백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은 사실이다. 의료만큼 피드백이 중요한 조직은 없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는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보다 완전한 조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이 개선을 통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피드백이기에 병원 조직에서 피드백 문화를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피드백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문
윤 성 민 아라컨설팅 대표 araceo@naver.com 컨설턴트란 ‘고객의 정당한 합의 하에 받는 수입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한 전문 지식, 내용, 행동, 기술 혹은 다른 수단을 통한 가치를 제공하여 돕는 사람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컨설팅은 이러한 컨설턴트들이 모여서 기업에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느냐고 할 수 있다. Arthur Anderson은 인사에 대한 컨설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Bain&Company는 전략적 기획에 전문화되어 있으며 아라컨설팅은 병원 브랜드 전략 컨설팅과 CRM 컨설팅에 특화되어 있다. 이렇듯 컨설팅사의 핵심은 어느 산업에 특화되어 있느냐와 어느 분야에 전문적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컨설팅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외부 환경이 급변화되고 있어 변화의 속도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부 인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을 오너(Owner)들이 내리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동반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를 통해 보다 객관화된 분석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컨
윤성민아라컨설팅 대표 마케팅 3.0이라는 용어가 최근 들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의 거장 필립코틀러가 앞으로 마케팅 2.0의 시대를 지나 3.0시대가 도래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마케팅 3.0 에 가장 부합되는 산업이 의료이고 의료는 어떤 산업보다 먼저 마케팅 3.0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오히려 마케팅 역행을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최근 우리가 느끼는 시대를 혼돈의 시대라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이 경제가 움직이고 산업이 움직이는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한다. 이젠 너무나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이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매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더욱 각광 받고 있는 마케팅이 바로 3.0 마케팅인 것이다. 3.0 마케팅이란 사람들의 영혼에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에 신경 쓰고 사회에 대해 동정심을 보여주는 기업은 특별한 혜택을 주지 않더라도 그냥 좋다’고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라고 필립코틀러는 말한다. 이것은 기업의 품성과 진정성, 배려하는 마음이 조직 안에 심어져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2.0 마케팅을 넘어 이젠
윤성민아라컨설팅 대표 중국메디컬 시장의 환경요즘 메디컬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해외환자유입에 관한 화두가 될 것이다. 해외환자유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우선 의료계의 공급 초과에 따른 해결책 중에 하나로 산업적 관점에서 볼 수가 있다. 국가적 관점에서는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 되어가고 있고 인력 중심 산업이기에 한국으로서는 매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므로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산업으로 분류가 되었다. 향후 의료계의 현실을 볼 때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환자로 시장을 넓혀 나가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한국의 모든 산업들이 생존을 위해 전 세계로 나가서 경쟁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10만개 기업 중 2만2천개 기업이 중국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시장 특성상 글로벌 시장에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의료 또한 앞으로 글로벌화에 성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점점 줄어드는 고객과 빠르게 늘어나는 병원 수를 감안하면 앞으로 의료계에 미칠 경쟁과 파급효과는 다른 산업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미래에 대한 대비로 발 빠르게 글로벌화에 대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윤성민아라컨설팅 대표 최근 들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 병원들이 경영이 좋지 않다는 뉴스를 간혹 보곤 한다. 이러한 좋지 않은 뉴스에도 많은 병원들이 중국을 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 중국 고객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들을 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이라는 곳이 과연 메디컬 소비자가 없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중국 메디컬 시장 조사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중국 메디컬 시장 환경을 분석해 보려고 한다.중국메디컬 시장의 환경우선 중국이라는 나라의 외적 환경을 분석해 보자. 규모적 측면에서 분석을 해 보면 누군가가 중국 전체 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전문가일 가능성이 크다. 아마 자신이 머물고 있는 성에서 오래 거주해 지역 분석을 하고 있거나 지역 인맥이 형성 되어있는 지역전문가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필자도 각 지역을 분석하면서 각 지역의 전문가들을 따로 만났고 전 지역을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될 것이다. 중국 한 개의 성이 남한 규모보다 더욱 크기 때문에 중국 전체를 타겟으로 하기 보다는 지역을 보다 세분화하고, 지역마다 의료 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북경은 전문의 출신이고 국가에
윤성민 아라컨설팅 대표 1. 배경이미 네트워크 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들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고,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병원들이 해외 환자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보건복지부는 민간병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환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부터 20~30개 병원을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해외 진출 및 해외 환자유치는 아직 수익면에서 특별한 성공 사례가 없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저자는 2006년 10월 약 3주간 해외관광의료로 의료산업을 가속화 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을 탐방하여, 동남아로 진출한 한인병원의 사례와 현지 의료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한국병원의 의료산업을 전망해 보고자 한다 .2. 베트남의 의료현황 베트남은 현재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국영병원뿐 아니라 각종 민영 의료기관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중앙정부 산하에 모두 30개소의 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