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제 1 위 제약 기업 화이자(Pfizer Inc.)의 ‘화이자 아시아 R&D 전략적 제휴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이자의 R&D 지식을 나누고 전략적 제휴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는 지방자치 단체, 국립 암 센터, 서울대, 삼성 메디컬센터 등 공공∙민간 연구기관과 국내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 150개 곳에서 2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선진적 R&D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살펴볼 수 있었다. 3일 오전에는 화이자의 R&D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화이자 글로벌 R&D 총괄 책임자인 로드 맥킨지 수석 부사장(Rod MacKenzie)이 ‘화이자 R&D 제휴의 기본 방침’을 소개했으며, 화이자의 과학 및 제휴 전문가들이 화이자의 주요 관심 영역, R&D 기술 현황, 바이오 의약 부문 전략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화이자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종양학, 치매 등의 분야에 관심이 높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알렸다. 아울러 약물후보 물질, 질병매커니즘, 플랫폼 기술과 같은 다양한 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에 깊은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3일 오후부터 다음날 4일까지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순수 개발된 유전자 癌 치료제가 1상 임상시험에 돌입, 수많은 난치성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대웅(대표 정난영)과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유전자 암치료제인 ‘DWP418’에 대한 임상 허가를 획득, 1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DWP418은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아데노바이러스에 ‘릴렉신’(Relaxin)이라는 유전자를 주입, 바이러스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된 치료제이다. 또한 암세포에만 공통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효소인 ‘텔로머라제’(Telomerase)에 의해서만 바이러스가 복제되게 하여 주변 정상 세포에는 아무 영향이 없는 표적 치료 기능도 부여, 암세포에 대한 ‘탐색’과 ‘추적’ 및 ‘파괴’가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다기능성 치료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연구진은 지난 2006년 뇌종양과 간암, 자궁암, 폐암, 두경부암에 걸린 쥐에 DWP418을 투여한 결과, 암 덩어리가 60일 이후 90% 이상 사멸하는 동물실험 결과를 얻어 미국암연구소(JNCI)誌 에 보고한 바 있다.연구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김주항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생물학적 제제인 DW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제네릭의약품 허가(신고) 및 변경을 위하여 제출하는 의약품동등성시험자료(비교용출, 비교붕해)를 표준화함으로써,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민원편의와 허가·심사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고 8일 밝혔다.식약청은 제네릭의약품 품질 및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의약품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표준양식을 만들었으며, 이를 지난 3월부터 홈페이지(http://www.kfda.go.kr/kfda/분류별서비스/의약품/제네릭의약품정보방)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 표준양식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표지, 시험제목, 시험목적, 시험기간 및 시험결과 요약 등 총괄사항, 시험약 및 대조약 관련정보, 변경사안별 비교요약표 및 용출시험결과(시험방법, 밸리데이션) 등을 표준화 했으며, 마지막에 증빙자료를 첨부하도록 했다.식약청은 지속적으로 개선점에 대해 제약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의약품동등성평가전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오는 5월에 개선할 계획이며, 또한 개선한 표준양식의 내용과 작성방법에 대해 제약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6월에 워크숍을 개최해 1대1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약분업이라는 큰 변화 이후에도 약사법 시행령상의 과징금산정기준이 달라지지 않아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약사회(회장직대 박호현)는 복지부산하 규제개혁점검단에 과징금산정기준 개정을 비롯한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중한 벌칙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지금의 약사법 시행령상의 과징금산정기준은 의약분업 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분업 이후의 매출 구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약국의 경우 매출의 70%가 약값으로, 실질적인 수입은 전체 매출의 30%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러한 매출 구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10년 이상 일률적인 산정 기준을 적용하여 현 시점에서는 과징금의 적용기준이 더욱 과중해진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과징금산정기준 중 약국의 전년도 총 매출액 범위를 현 실정에 맞게 상향조정 할 것을 규제개혁점검단에 건의했다.또한, 만성질환자가 동일한 처방전을 발급받기 위해 반복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처방전 리필(Refill)제도 도입 등 개선이 필요한 약사 관련 규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의약품 개봉 판매, 조제 봉투 미기재 및 조제기록부 보관 일수 등과 같은 약사법의 위반행위에
노조측의 요구조건 관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경남제약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은 HS바이오팜의 지난해 7월 인수되는 과정에 노조측의 요구인 ‘향후 10년간 매각금지, ‘향후 해고금지’등의 요구조건을 내세우며, 지난해 7월 10일 파업을 시작으로 사업장점거, 시설물 파괴, 폭행 등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면서, 노사갈등이 심화됐다. 노사갈등으로 인해 공장 가동률이 5%까지 떨어지자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하였으며, 6개월여 만에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한다.회사측은 “노조측에서 불법 파업 재발 방지와 성실 근무 이행에 대한입장을 표했기에, 지난 7일부로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가 한마음으로 공장 정상화에 적극 나서기로 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공장 가동률 100%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4일 다중표적항암제 ‘수텐’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정현철 연세암센터 종양내과 교수) 소속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해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신장암과 위장관기저종양(GIST) 치료 경험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좌장을 맡은 정현철 교수(연세암센터 종양내과)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임상연구 위주의 증거(evidence)에 기반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임상연구의 기반을 넓혀 환자들이 신약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한국화이자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라는 말로 수텐 출시 1주년을 축하했다.첫 발표를 맡은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암센터의 프리모 라라(Primo N. Lara) 박사는 2007년 ASCO 등에서 발표된 신장암 관련 주요 임상결과와 함께 최근 업데이트된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을 전하면서 투명세포형(clear cell) 진행성 신장암환자에게 수텐이 1차 치료제로서 높은
건성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봄은 그리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그 이유는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 활동량은 늘어나지만, 여기저기 흩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그리고 건조한 대기 때문에 얼굴 당김,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이 평소보다 심해지기 때문이다.특히 황사와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4월부터는 피부에 본격적인 수분공급과 자외선 차단이 필요할 때다. 하루종일 피부에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대별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AM 7:00 아침시간 기초는 탄탄하게아침, 본격적인 피부 관리의 시작이다. 메이크업 전 촉촉한 피부를 위한 수분 에센스나 크림은 기본! 특히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세심한 모공 케어는 더욱 중요하다. 기능성 화장품을 발라 꼼꼼히 관리 하는 것이 좋다. 로레알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똘러리앙 수딩 프로텍티브 크림(Toleriane Soothing Protective Cream)'은 민감한 피부에 작용해 탁월한 진정 및 수분공급 효과를 발휘하는 수분 크림이다. 라로슈포제 온천수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스쿠알렌과 글리세린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전달해 장시간 동안 촉촉하게
지난 5일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남철)는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제 25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 8차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6회 ‘화이자 해외논문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올해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 수상자는 순천향의대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 서울의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 관동의대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 성균관의대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 고려의대 비뇨기과 배재현 교수가 선정됐다.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은 대한남성과학회 및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남성과학분야에서 창의적 연구활동을 통해 해외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들에게 수여된다. 평가 기준은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의 인용지수(Impact factor)와 논문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대한남성과학회 박남철 회장은 “화이자 해외 논문 학술상은 남성과학 기초 분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대한남성과학회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함께 의료인들이 연구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개발한 마켓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남성의학의 발전 및 남성건강 증진을
명실상부한 CF퀸으로 등극한 배우 윤은혜의 새로운 광고 촬영이 화제다. 통상적인 광고 촬영의 경우 정해진 대본과 콘티에 따라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일제약 인공눈물 ‘아이투오’의 촬영현장은 색달랐다. 윤은혜의 실제 일상을 그대로 따라가며 실제 렌즈 촬영으로 건조한 눈에 ‘아이투오’를 사용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 아침부터 시작해 침실, 길거리, 촬영장에 이르기까지의 동선 중에 그녀가 자연스럽게 ‘아이투오’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라기보다는 리얼한 스타 다큐멘터리와 닮아있었다. 이번 CF의 백미는 윤은혜의 침실 장면, 윤은혜 스스로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침실 유혹 셀카’를 보여주었던 내용의 광고버전이라 생각하면 될 듯싶다. 제품의 특성과 윤은혜의 캐릭터를 잘 살려 화이트 계열로 연출된 그녀의 침실은 순수함과 깨끗함이라는 제품과 모델의 콘셉을! 잘 살려내었다. 투명하고 맑은 윤은혜의 이미지가 잘 부합된 아이투오는 ‘윤은혜 눈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해 10월 출시되 단숨에 업계 2위(비처방의약품 판매기준)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최근 부쩍 심해진 황사로 인해 황사 대비 필수 아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와 보령제약의 아스트릭스 적응증 차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보령제약의 손을 들어줘 저용량(100mg) 아스피린 제품들의 적응증이 통일됐다.8일 제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식약청이 최근 보령제약 등이 제기한 아스피린 제제 적응증 통일 민원을 심사한 결과, 이 주장이 합당하다고 판단해 시판 중인 모든 저용량 아스피린 제제의 적응증을 통일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식약청의 조치로 아스트릭스의 적응증은 기존 ‘일과성 허혈발작 위험감소’, ‘심판막 치환술 후 전신성 색전증 예방’ 등 두 가지에서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에 의한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에 있어서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감소 및 일과성 허혈 발작 위험감소에 사용 ▲최초 심근경색 후 재경색 예방 ▲다음 경우의 혈전ㆍ색전 형성의 억제-뇌경색환자, 관상동맥 우회술(CABG) 또는 경피경관 관상동맥 성형술(PTCA)시행 후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같은 복합적 심혈관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관상동맥 혈전증의 예방 등 4가지로 늘었다.이와 관련해 보령제약 관계자는 “식약청의 저용량 아스피린 제품들의 적응증 조치
태준제약이 GE 헬스케어를 상대로 한 조영제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7일 태준제약은 3년간에 걸쳐 진행된 조영제 특허분쟁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승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다국적 제약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 분쟁에서 승소한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국내 제약사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조기술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주사제 분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는 처음. 회사관계자는 “최근 다국적 기업의 무분별한 특허 소송 및 Evergreening 특허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도 특히 의미가 크다”면서 “태준의 연구개발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가 최근 사내발표를 통해 이달 말 사임할 것을 직원들에 알렸다고 전했다.하지만 사임과 동시에 다른 회사로 옮길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어 현재 대표가 공석인 다국적 제약사인 M사나 대표이사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P사의 대표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 나오고 있다.한편, 이승우 대표는 지난 1984년부터 존슨앤존슨메디컬 한국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한국 MSD 대표 등을 거쳐 2003년 9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로 부임해 현재까지 근무해 오고 있다.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대한민국 대표상처치료제 후시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그 동안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던 김장훈이 ‘진짜 상처’ 치료 전도사로 나선 것. 또한 김장훈은 1986년 후시딘 첫 광고 이후 22년 광고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주연모델 발탁되는 영광까지 얻었다. 이번에 새로 진행되는 후시딘 광고는 김장훈이 아이들과 축구시합 중 넘어져서 좌절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후시딘을 통해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용기를 심어준다는 내용이다. 이번 CF촬영은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김장훈은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으로 지치기 쉬운 촬영분위기를 감독보다 더 숙련되게 리드해갔다는 후문이다. 김장훈은 촬영하느라 지친 아이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깜짝 피자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그는 실제 축구경기를 하듯이 즐겁게 촬영에 임하였고, 톱스타이지만 훈훈하고 배려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광고는 ‘상처엔 후시딘’이라는 강력한 자산과 더불어 ‘상처’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상처치료제가 물리적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적인 차원을 넘었다.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료해주고 싶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
최근 수학여행 갔다가 중학생 130여명 식중독 걸렸다. 무덥고 습기가 많은 계절이 오면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세균에 의한 식중독이 문제가 된다.여행이나 외식이 늘고 찬 음식, 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을 증가시킨다. 단체급식 시설의 집단 식중독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음식을 먹은 2명 이상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속에 들어 있는 세균,진균,바이러스 또는 원충에 대한 역반응이다.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이계성 소장은 “식중독은 250여종의 이상의 병원균이 음식이나 물에 오염되어 일으킬 수 있는데 대개는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러한 병원균들은 물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맛을 보아서는 알 수 없다. 식중독은 예방책이 중요하므로 개인위생철저와 음식물, 조리기구의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한국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이며 감염원은 오염된 우유, 달걀 닭, 육류 등이다.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건조에도 강하여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 한편, 살모넬
현대인들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두통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워낙 흔하고 진통제 하나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그저 몸이 조금 불편한 상태로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두통은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일차적으로 감지해주는 신호이다.대전선병원 신경과 남선우 과장은 “대부분의 두통은 뇌의 상태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 그러나 때때로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신체의 심각한 문제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거나 병원의 응급실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태어나서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장 심한 두통-50세 이후의 두통(특히 평소에 두통을 느끼지 못했거나 두통이 평소와는 다를 때)-발열 , 뻣뻣한 목 발진을 동반한 두통-AIDS 바이러스 보균자나 암환자의 특이한 두통-머리를 다친 후의 두통-5분 내에 통증이 최고조로 달하는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격한 운동, 기침, 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 뒤의 지속적인 두통-두통과 함께 팔다리가 저리거나 시각장애를 느낄 때 (이런 두통이 처음일 때)◇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인간에게 나타는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