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처짐 및 팔자 주름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초음파와 PDO 실 리프팅을 이용한 하안검 수술과 중안면 거상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박준호 교수 연구팀은 눈밑 처짐 및 코입술 주름으로 내원한 중장년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하안검 및 중안면 복합 거상 수술법을 개발해 그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PDO 실 리프팅을 초음파 상으로 해부학적 구조물을 정확히 파악하며 실을 삽입해 그 효과를 증대시켰다. 연구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눈밑 처짐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안검 성형술만 시행한 환자군과 하안검 성형술과 더불어 초음파 유도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하안검 성형술과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 군에서 수술 1년 뒤 주름의 개선 효과가 더 지속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또한, 중안면 부위의 볼륨의 안정적 유지와 하안검 부위의 흉터 최소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사회·경제적 지위가 기본 심혈관 위험도와 상관없이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임우현 교수)과 동국의대 일산병원 정재훈 교수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관상동맥 질환의 유병률 및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술받은 관상동맥질환 의심 환자 953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급여 환자군(1436명)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의료보험 환자군(8094명)으로 분류해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의료급여 환자군은 의료보험 환자군에 비해 나이가 많았고,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심부전 병력도 더 흔했다. 전체 환자중에 64%가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에서 50% 이상의 관상동맥 협착(=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급여 환자군은 의료보험 환자군보다 나이가 많고 심혈관 위험 요인이 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지난 15일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 &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는 지난 15일 ‘병원의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가든호텔 2F 그랜드볼룸 B홀에서 개회식과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로 서울 소재 350여개 병원을 대표하는 의료단체로서 병원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 및 시상식을 마련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훌륭한 후보수상자들 가운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우수한 의료의 질과 공공성 2가지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인 만큼 병원의 ESG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써 올바른 의료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재협 병원장 외 보라매병원 소속 직원 8명도 수상자로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지난 2016년 발행된 이후 약 8년 만에 임상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신 업데이트된 연구 결과와 국제적인 표준이 반영됐으며, 초안에 포함됐던 파트 개편 및 ‘자궁내막증’과 ‘비만’ 파트가 새롭게 추가돼 발간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황규리 지침서개정위원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나 이번에 마련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임상지침 2024>와 관련해 이전 치료지침 대비 어떠한 점들이 개선됐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새로운 ‘임상지침서’가 마련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산부인과내분비학 분야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끊임없는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2016년 초판 이후 8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2022년 7월 임상지침서 발간위원회가 구성되고 2021년 1월 중순 발간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여러 분들의 헌신과 부단한 노고를 통해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자문회의에 참여하시고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모든 집필진과 반복되는 교정과 감수를 기꺼이 맡아 주신 임상지침서 발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하며 올해를 보라매병원의 ‘암 정복을 위한 도약의 한 해’로 삼고 다양한 암 특화 사업 진행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통계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지표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의 수검률은 2010년 전체 수검자 대비 35.7%에서 2022년 54.9%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암 환자의 5대 상대 생존율은 2021년 기준 72.1%로 10년 사이 6.6%P 증가한 바 있다. 기대수명 증가와 암을 야기하는 외부 요인이 다양해지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암 조기 검진의 활성화로 조기 발견이 가능해지고 치료 예후가 개선되면서 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3월 암센터를 개소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빈도 암 질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중증 질환과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으로 선포했다. 이전까지 착실하게 암 정복을 위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보라매병원의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의료계 두가지 키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의료 강화 측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와 미래 가능성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정부가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분명한 가능성을 가진 것은 맞지만, 정작 의료가 필요한 노년층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가 취약하다는 점 등에서 현실적인 적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2024 공공의료 심포지엄 -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1월 24일 오후,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구성됐다. 세션 1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기조연설, 세션 2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한계’에 대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세션 3, 4에서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 그리고 유용성 논쟁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세션 1,3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과 서울특별시 서북병원(병원장 이창규)는 지난 1월 24일 두 병원의 협력을 도모해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인 보라매병원과 서북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시 산하병원 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와 의료진의 진료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 시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및 교육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환자 발굴 및 진료 ▲환자의 건강 증진과 관련된 교육 및 진료 사업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협력 사업 등에서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울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논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3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필수의료 현장(치매관리)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현장(신체활동)과 디지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오후 1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시민공감응급실의 운영 현황 및 성과 보고와 병원과 지역사회 연결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준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응급실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선별-상담 연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서울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덕겸 진료부원장 개회사와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국장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시민공감응급실 운영 현황 및 케이스 발표 ▲고립된 취약계층 대상 서울시립노숙인센터 및 자선의료기관 현장 관계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응급
낙상은 의료 질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필수 요소이며 병원 내에서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낙상은 의료진의 인식과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2018년 환자안전보고에 따르면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환자안전사고 유형 중 큰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도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낙상사고 비율은 전체 손상기전 중 42.9%를 차지하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1.8배 증가했으며, 특히 노령층에서 낙상이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연령의 증가, 신경성 질환의 발병, 인지기능 저하 등 낙상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지만, 노인의 기저질환으로 인한 다약제 사용과 약물 부작용 등으로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아직은 국내에서 낙상 위험도를 평가할 때 약물에 대한 평가는 포함하고 있지 않아 입원 환자의 낙상과 관련된 약물학적 요인에 대한 평가와 예방은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의료질향상팀‧약제부 공동 연구팀은 입원 노인환자들의 낙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낙상 위험도를 높이는 일반적인 특성과 약물의 특성을 분석했고, 이들이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