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외과학 분야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국제간외과학회(ISLS)는 국제간외과학회가 주최한 ‘2024 국제간외과학회 싱글토픽 심포지엄이 지난 18~19일 양일간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싱글토픽 심포지엄은 ‘복강경 vs 로봇 수술: 경쟁 혹은 보완(Laparoscopic vs. Robotic Surgery: Competitive or Complementary)’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틀간 4개 기관에서 6개의 간담췌 수술을 학회장으로 실황 중계(Live Demonstration)했는데, 이는 전 세계 간담췌외과학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동시간대 다기관 간담췌 수술실황중계였다. 국내·외 초청 인사만 88명(국내 32명, 국외 56명)으로 국제간외과학회(ISLS) 정규 국제학술대회에 준하는 규모였으며, 40개국에서 500여 편의 초록이 접수돼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간담췌 수술실황중계 프로그램만 봐도 이번 싱글토픽 심포지엄은 국제간외과학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학술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4개 기관에서의 수술실황중계와 이에 대한 토론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심리부검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8일 오후 2시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2024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부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심리부검부 설치 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 전국 자살예방사업수행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은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 ▲심리부검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발표 ▲자살예방 정책 제안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는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으로, 재단 심리부검부 심리부검 면담팀 이선아 팀장이 국내 심리부검의 연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심리부검의 체계를 설명한다. 두 번째 순서는 ‘심리부검 분석 결과’로, 재단 심리부검부 자료분석팀 이동현 사원이 기초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최진화 팀장이 전년도에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심리부검 분석 결과 기반 자살예방정책 제안’으로, 재단 연구개발본부 신은정 본부장이 앞서 설명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및 사업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목) 13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의학전문기자와 일본 등 국내외 저명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이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초고령사회 현상과 의료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선배 일본에서 배우는 한국의 대비책(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대한민국 의료, 초고령사회 준비가 시급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문석균 부원장)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방문 진료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일본의 방문 진료 현황(유쇼카이병원 사사키 준 이사장) ▲한국의 방문 진료 현황(파주 송내과 송대훈 원장) ▲방문간호 사업의 현재와 미래(세브란스병원 가정전문간호사실) 강의를 통해 방문 진료가 마주한 제도적 한계와 현실을 확인하고 향후 대비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고령환자 관리 시 고려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가정신건강 중추기관으로의 도약을 선포하고,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최근 발표된 ‘국가적 국민 정신건강 전주기 돌봄’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과 연계된 센터의 역할을 논의했다. 정부 주도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이 제시됐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질적인 재정 및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지속적인 동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년간 OECD 국가 중 자살률 상위권(1·2위)을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조사결과인 2020년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4.1명으로 전체 국가의 평균인 10.7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2018년부터는 또다른 자살률 상위권 국가였던 리투아니아를 앞질러 3년 연속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감이 확산되며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작년 12월 5일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정신건강을 주요 국가 아젠다로 공포하고 4대 전략 및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1962년에 개원해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으로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해 온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은 지난 2월 1일 센터 11층 열린 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행
지난 1월 27일 서울대병원 CJ홀에서 근시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한국근시학회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근시 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가 없었다가 지난해 8월 창립된 한국근시학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앞으로의 근시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국근시학회 박기호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를 만나 ‘한국근시학회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 개최 소감과 진행과정, 한국근시학회를 창립하게 된 이유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한국근시학회 창립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번에 저희가 개최한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당초 저희들은 150여명 정도 예상했었으나, 사전등록에만 160여명이 참여해주셨고, 현장등록까지 합하면 200여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특히 심포지엄이 토요일 오전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행군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의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현존하는 최선의 척추치료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9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 흉추와 요추, 경추, 척추변형 교정술, 증례토의 등 5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을 다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추5번-천추1번이 추간공 협착증: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 vs 유합술(박상민 서울의대) ▲단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신경현 삼성큰병원)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가장 좋은 적응증은 무엇인가요?(정석봉 진주본병원)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의 합병증과 관리(박시영 연세대의대)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흉추와 요추’를 주제로 ▲협착증을 동반한 전방 전위증:간접감압술과 직접 감압술의 비교(홍재영 고려대의대) ▲추골 종판의 병변과 Modic 변화:감염 또는 퇴행성 변화(장해동 순천향대의대) ▲후만증을 동반한 다중 레벨의 흉부 후종인대 골화증(김영훈 가톨릭대의대) ▲화농성 척추 디스크염의 수술적 치료:후방 단독 수술 대 전후방 복합수술의 비교(
보라매병원의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의료계 두가지 키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의료 강화 측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황와 미래 가능성과 함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정부가 새로운 유망 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분명한 가능성을 가진 것은 맞지만, 정작 의료가 필요한 노년층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가 취약하다는 점 등에서 현실적인 적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2024 공공의료 심포지엄 - 필수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1월 24일 오후,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구성됐다. 세션 1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기조연설, 세션 2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한계’에 대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세션 3, 4에서는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의 가능성, 그리고 유용성 논쟁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세션 1,3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를 도입하고, 1월 26일에 도입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각 병원의 신경외과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참석자들은 본관 1층에 설치된 ZAP-X 방사선수술센터를 둘러봤다. ZAP-X는 정위틀 없이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해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에서는 최초 도입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 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 6개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 수술의 기본 원리와 방사선생물학, ZAP-X 장비에 대한 원리와 소개, 그리고 뇌종양, 뇌혈관 및 정위기능 분야에서의 방사선수술의 임상경험, MRgFUS를 이용한 최신수술기법 및 Pronton 뇌종양 치료의 현황 등 3개 섹션에서 총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을 통해 방사선 수술의 최신 경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방사선 수술 치료의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ZAP-X 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The SMC-Gustave Roussy Partnership: Research Cures Cancer’ 주제로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오는 2월 2일 8시 50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 병원과 정밀의학혁신 연구소는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유럽 최고의 암 연구 및 치료기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의 최고 석학 및 전문가들이 자리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정밀의학혁신연구소가 공동주최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과 연구자들을 비롯해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의 파브리스 발레시(Fabrice Varlesi) 병원장 ▲파브리스 앙드레(Fabrice Andre) 연구부원장 등 8명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또한, ▲신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필수의료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논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1에서는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션 3은 ‘필수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능성(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을 주제로 ▲필수의료 현장(치매관리)과 디지털 헬스케어(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필수의료 현장(신체활동)과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