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협정’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는 시설, 장비 등 진료 환경을 고려해 타 의료기관이 위탁 진료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정은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시 병원 간 진료비 정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으며, 협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협정식을 개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중앙보훈병원에서 의뢰한 국가유공자 전문위탁 진료 수행 ▲국가유공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문위탁 진료비 후불정산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노력 등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보라매병원과의 진료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료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남대병원이 한국기계연구원, 중앙보훈병원과 함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충남대병원은 1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중앙보훈병원 간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연구자의 기술력이 결합된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건강약자를 위한 의료복지 실현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의료용 로봇 ▲진단 및 헬스 모니터링 ▲나노·3D 바이오프린팅 의료기술 ▲광학·플라즈마·소재 융합 등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비롯한 연구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보훈병원까지 참여하면서 의료 및 보건 분야의 공동 R&D 의제 발굴부터 의료기기 상용화를 임상시험, 사용성 개선까지 폭넓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대병원 김지연 진료처장은 “의료기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연구를 통한 첨단의료기기의 개발은 국산화율이 낮은 의료기기 분야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동남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