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043-719-7777

2015-06-04 14:12:27

의협 대국민권고,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말아야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로 연락하도록 권고했다.

4일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의사회관 1층 기자실에서 메르스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가지 ‘메르스 극복을 위한 대국민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의협 권고사항을 보면 △오염된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말고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가능한 자주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기침과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입과 코를 다른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하거나 가려야 하며 △가능한 밀폐된 공간이나 인파가 많은 곳은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65세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력이 낮거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메르스 환자 및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메르스 관련 SNS상에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의 지침을 잘 따르고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추 회장은 최근 처음 발병한 병원을 방문한 목적에 대해서도 말했다.

첫째 병원 상황을 파악하고, 둘째는 공기전염이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방문했으니 국민들도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 하도록 하려는 목적이었다.

추 회장은 “접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소독된 발병 병원의 이용에 문제는 없다. 필요하면 의료기관 이용하는 게 국민들에게 도움 된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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