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투 건양대병원에 후원 잇따라

2015-06-21 21:01:0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을 위해 사투중인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작된 후원은 21일까지 모두 33개 업체에서 후원물품을 보내왔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부터 과일, 음료, 빵, 떡 등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 등이다.

이온음료와 생수를 후원한 롯데칠성음료 김양훈 상무는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땀이 많이 흐르고 탈수증상도 생긴다는 말을 듣고 음료와 생수가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 병원 앞에도 각 단체에서 의료진을 응원하는 10여개의 프랑카드도 걸렸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철저한 감염관리 활동으로 지난 11일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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