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2015-12-11 13:19:32

무(無)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 직접 개발해 시술 및 연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조영주)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가 제17회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최우수 학술상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들 중 최우수 논문 1편에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김영후교수는 뼈의 손상이 극심한 140명의 고관절에 다른 사람 뼈를 이식해 손실된 뼈를 보강한 후 무시멘트 인공고관절을 사용하여 재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약 16.1년간 관찰한 결과 91% 환자가 무리 없이 일생생활이 가능했다.

이 연구는 세계 최초로 발표됐으며, 뼈의 손상이 심한 인공고관절 재수술의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공관절센터 김영후교수는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무(無)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시술, 연구 활동은 물론 탁월한 임상 실적으로 이름나 있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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