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3D 영상장비' 도입

2016-12-07 08:56:20

전신촬영으로 척추질환 원인 찾아…방사선 피폭 적어 소아에도 안심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허리와 척추질환의 다양한 원인을 찾아내는 3D 전신 엑스레이 영상장비인 '에오스(EOS)'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에오스는 허리(척추) 사진을 2-3회 시행해서 검사하는 기존 영상장비와 달리 '체중부하 이미징'이라는 영상기술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검사함으로써 어깨, 허리, 골반, 무릎의 틀어짐에 기인한 척추 전·후측만증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촬영해 3D 입체영상을 제공하므로 기존 영상에서 찾기 힘든 통증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척추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엑스레이 영상장비의 피폭량은 대략 2.95mSv(밀리시버트)인데 비해 에오스 장비는 0.28mSv로 약 10배 정도 적으므로 소아 환자들의 경우에도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영상장비는 촬영시간도 매우 짧으며,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숨은 질환을 발견하는데 매우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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