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텔라세벡', 미 FDA 임상 2상 승인

2018-07-16 10:44:03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 주도

큐리언트(대표이사 남기연)는 자사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텔라세벡(개발코드: Q203)'이 미국에서 완료된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에 착수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초기 임상 2상은 결핵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3가지 용량이 각각 투여된다.


'텔라세벡'은 동물실험을 통해 4주 만에 폐내 결핵균을 99.9%까지 사멸시킨 것으로 보고되기도 해, 임상 2상 결과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결핵 치료제 임상연구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가 주도하여 진행되어, '텔라세벡' 개발에 대한 국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다제내성결핵은 복수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치사율이 30~50% 수준에 이르는 질병이다. 이러한 질병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미 FDA는 다제내성결핵 등 특정 열대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에게 신약 우선심사권(PRV, Priority Review Voucher)을 부여하여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다제내성결핵의 경우 질환의 심각성이 높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임상 2상 완료 이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하다"며, "텔라세벡이 미 FDA 허가 하에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임상 2상 진입은 PRV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경제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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