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사 간 2018년 단체협상이 지난 19일 사실상 타결돼 20일부터 외래 병동 등 모든 곳에서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은 초기 전립선암을 수술 없이 초음파로 치료하기 위해 최근 '하이푸'를 도입, 환자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 19일 시행에 들어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1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감정노동의 의미와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감정노동 힐링 365’캠페인을 실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각 병원들이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대병원이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 성금을 전달했다.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부평구 주민센터를 방문, 사랑의 쌀 성금을 기탁했다. / 정우통상 정우용 대표가 충북대학교병원에 첨단 암병원 건립에 써달라면서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러한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20일 전한다.
◆ 전남대병원, 노사협상 잠정 합의…임금 2.6% 인상, 인력 충원 등 합의

전남대학교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와의 2018년 임금·단체협상이 19일 사실상 타결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해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0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 합의했다.
20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진행됐던 파업을 끝내고, 20일부터 외래·병동 등 모든 곳에서 정상업무에 들어간다.
노사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2.6% 인상 ▲인력 충원 ▲중환자실 간호인력 1등급 상향 추진 ▲보건직 등 직급상향 등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노사가 극적인 타협으로 파업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그동안 환자와 내방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면서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 서울아산병원, 암 조직 괴사시키는 ‘하이푸’ 도입…초기 전립선암 수술 없이 초음파로 치료
서울아산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이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하이푸’를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도입해 환자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푸(HIFU)’는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영문 줄임말로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치료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그 동안 축적해 온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합병원 중에는 처음으로 전립선암 치료에 최신 버전의 하이푸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하이푸는 기존 전립선암 치료법인 개복 수술 또는 로봇 수술과 마찬가지로 치료 효과가 매우 좋다. 실제로 최근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에 게재된 다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푸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 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발기부전, 요실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절개 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은 적을 뿐만 아니라 출혈이 없어 그 동안 수술이 어려웠던 고령의 환자도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흔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며, “조기에 잘 치료받는다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대병원,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 시행…0.5% 캐시백 소득공제율 30% 혜택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이 진료비를 현금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0.5%가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연말정산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는 은행계좌로 바로 연결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모든 IC카드(현금카드 겸용 신용·체크카드 포함)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본인 확인을 위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복제로 인한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사용고객에게 신용카드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말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는 15%인데 비해 현금IC카드는 30%로 높아 고객에게 유리하다.
병원 고객은 진료비를 기존 신용카드나 현금IC카드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으며 현금IC카드의 1일 결제한도는 2000만원이다. 현금IC카드 결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0.5%의 캐시백이 이뤄진다. 캐시백 한도는 1회 5000원이다.
병원 측에서는 현금IC카드 결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금I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식약청 인증 마스크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조남천 원장은 “현금IC카드 결제 서비스는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익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에 대해서는 앞장서서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19일(수) 본관 1층 로비에서 ‘감정노동 힐링 365’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감정노동의 의미와 정신적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지역민들의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감사온도 1℃를 올립니다’ 슬로건 아래 고객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약속 실천 이벤트와 감정노동자를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감사나무에 부착해 전달하는 감사나무 이벤트가 함께 실시됐다.
또 진주시 보건소의 지원으로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에게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지수 측정을 할 수 있는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직원 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 등 내원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희석 병원장은 “감정노동자 문제를 오래전부터 인식하고 병원 차원에서 그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