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역별 공공의료기관 여건 · 의료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19년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에 대한 신청기관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아래 별첨 '2019년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 맞춤형 방문교육 신청 안내').
지역 · 기관 현장으로 전문교육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감염 · 재난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진료상담은 개인별 스킬 코칭을 통해 그 실제성과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2018년 방문교육으로 처음 시행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과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은 공공의료기관의 호응 속에 당초 계획 대비 교육 회수를 추가 시행했다. 올해는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가 신설해 지역 의료기관의 방문교육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은 지역 공공의료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은 후 교육요구도, 지역사회 특징, 지역별 · 권역별 배분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총 15~20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 5~6기관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 3~5기관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 2~3기관은 병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실습 및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하며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 2~4기관의 경우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가 '개인별 코칭' 형식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과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전문의 · 간호사 등 의료진, 응급구조사, 사무행정직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직종 교육으로, 전문교육단의 컨설팅을 토대로 병원의 관련 규정 · 도면 등을 사전 검토하고, 실제 의료현장에 맞게 개발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도상 훈련 방식으로 실시한다.
또한, 의료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과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은 병원 내 부서 간, 직종 간, 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진과 보건 · 행정직에 대한 사전조사와 병원 내 시스템 등 제반 여건을 검토한 후 개별 코칭과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개별 진료지침 및 환자 대응서비스 개선사항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도출해보는 현장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전자메일(nmcpublicedu@nmc.or.kr)로 3월 1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 n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 "공공병원 대상 의료임상교육은 지역 및 병원별 특성을 바탕으로 이뤄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임상교육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가 항시 제공되고, 의료커뮤니케이션 질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