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2020-09-10 10:22:10

교육생 100명 지원, 자연재난·화학재난 등 교육


최근 기록적 홍수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상당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응급의료 전문가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 기초과정을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 강의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국가 재난 응급의료 교육센터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재난 교육 프로그램인 국가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NDLS(National Disaster Life Support)’ 교육과정 훈련센터다. 2008년에 아시아 최초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약 1450명의 재난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전문과정, 강사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자연재난, 화학재난, 다중 손상환자 관리, 폭발성·방사선 재난, 공중보건, 생물재난 교육을 진행한다.

 

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1,2), 의료종사자, 공중위생 전문가, 정신보건 전문가, 재난담당 보건직공무원, 소방공무원, 의과대학교 학생, 간호대학교 학생, 보건계열 학생, 사업 및 소방 안전 관리과 학생 등 100명이 지원했다.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국가 재난 대비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인의 참여와 적극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재난 응급의료 부문 종사자 및 재난 대응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 응급의료 교육은 1120, 같은 구성으로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미국의사협회 NDLS 교육과정 중 기초과정이며 수료증이 제공된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