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안 쓰는 물품 판매해 취약계층에 기부

2024-11-26 09:14:14

판매 수입 일부 의료취약계층 지원 기금으로 사용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 128명이 895개 물품을 판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5일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과 아름다운가게가 마련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교직원에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고 이를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생산·판매하는 자원 순환 나눔 사업이다.

행사에는 교직원 128명이 참여해 의류, 생활·주방용품, 가전제품, 도서 등 895개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 판매 수익 중 일부는 독거노인 및 노노(老老)케어 가구,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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