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한국비엠아이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one-stop CDA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양사 간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력의 첫 사례로, 프로티움사이언스와 한국비엠아이는 본 계약을 통해 효율적인 원스톱 CDA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계약은 양사간 협력 모델로 기획한 투자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사가 보유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사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고객사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배양, 정제, 분석 및 독성시험을 위한 물질 생산 등 공정개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비엠아이는 임상물질의 GMP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개발 서비스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상시험 신청자료 작성 및 허가기관의 보완요청 대응까지 포괄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시료 생산, 분석 및 동결건조 제형 개발, GLP-1 기반 펩타이드 분석, LNP 제조 등 다양한 modality에 대한 위탁개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500건 이상의 CDAO 계약을 체결, 누적 수주 2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바이오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4년도에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7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금년에는 100% 증가한 약 13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와 충북 오송에 대규모 위탁생산(CMO)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순도 히알루로니다제 액상하이랙스주를 포함한 20여 종의 전문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제품들을 제조·판매하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기업이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원스톱 CDAMO 서비스 계약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양사간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맞춤형 CDO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비엠아이의 GMP 생산 역량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AO 서비스가 결합해 안정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고객사에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