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헬스케어,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 성료

2025-05-26 10:16:06

다발성 경화증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내 강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5월 30일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MS International Federation)가 제정한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2018년부터 매년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에 맞춰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2024-2025년 주제인 ‘진단(MY MS Diagnosis)’에 맞춰, 임직원들의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이번 달 22일 진행된 ‘다발성 경화증 바로 알기(Understanding MS)’ 사내 강연에는 약 70명의 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립암센터 김수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현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과 증상, 진단 등 자세한 질환 소개와 함께, 치료 트렌드, 실제 다발성 경화증 환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대표 자가면역질환으로, 5분마다 환자 1명이 진단되어 전세계 약 280만명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추신경계 내 발생 부위에 따라 시신경염, 감각저하 혹은 이상감각, 운동 조정 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된다. 주로 20-40세의 젊은 층에서 발병하며, 발병 초기에는 재발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이 반복되면서 장애가 남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발현 정도가 모두 다르고, 재발이 반복되면서 장애를 남기는 질환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짧은 복용 기간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우수한 치료 효능을 통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경구 치료 옵션이 등장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치료 예후를 더욱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은 사내 강연과 더불어,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가 주최한 ‘MS 걷기 챌린지’에도 참여해 총 10만보 달성이라는 상징적인 미션을 수행했다. 이는 전세계 마벤클라드 처방 환자 10만명을 의미하는 숫자로, 직원들은 걷기 인증과 함께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마음을 전했다. 챌린지 결과, 미션 기간인 약 한 달 동안 약 350만보가 달성됐으며, 20개의 응원 메시지가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다발성 경화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낯선 질환인 만큼 질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국내 환자들의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실질적인 지지를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레비프프리필드주사, 레비도즈™ 프리필드펜, 마벤클라드정과 같은 혁신 치료제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레비프와 마벤클라드정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레비프는 20년 이상 사용돼온 다발성 경화증의 표준 치료제로 ,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및 임상적 독립증후군 환자에 급여가 적용된다. 2019년 7월 국내 허가된 마벤클라드정은 모니터링 부담을 낮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제제로, 2년간 최대 20일의 단기 복용으로 최대 4년까지 임상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지녔다.  또한, 마벤클라드로 치료를 받은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한국인 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RWE를 통해 치료 기간 중 85% 환자가 무재발을 유지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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