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병원
문덕수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장(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문덕수 센터장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공공의료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제주대학교병원에 부임했으며,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주지역에서 공공의료 기반의 발달장애 지원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이후에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근거기반의 문제행동치료 체계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덕수 센터장은 “제주지역은 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발달장애인의 의료 및 행동문제 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다행히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이후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에 힘입어 다학제 진료, 지역사회 컨설팅, 부모 및 종사자교육 등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체계가 점차 확장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