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카나가와 간질성 폐질환 공동 국제 심포지엄 성료

2025-06-30 11:43:06

ILD 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 공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6월 28일, 일본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센터와 함께 ‘제2회 ILD Center Joint Symposium’을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성 폐질환(ILD, Interstitial Lung Disease)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 센터는 일본 내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며, 환자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운영하는 권위 있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측에서 카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타카시 오구라 소장을 비롯해 자이치 의과대학 마사시 반도 교수 등 8명의 호흡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장항제·이재하·장지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허민영 교수, 그리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연구회 전 회장인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현 연구회 회장인 순천향대학부천병원 박성우 교수, 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인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디지털 치료 기반의 재택 호흡재활 ▲AI를 활용한 ILD 영상진단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예후 예측 ▲ILD 치료의 최신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병리학적 진단 접근, 급성 악화 치료 전략, 폐이식의 최신 지견 등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학술 연구를 선도하며, 국내 간질성폐질환 진료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