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임플란트, ‘구강청결제’ 검가드 등으로 사후관리 중요

2025-07-03 05:42:5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은염·치주질환(이하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는 약 1950만명으로 감기(약 1760만명) 환자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30~40대 환자가 약 581만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한때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잇몸병이 젊은 층으로,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은 양치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칫솔질로 피가 나고, 잇몸이 검붉게 붓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잇몸의 작은 상처들은 생활하는 데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인지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구강보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잇몸 출혈을 경험한 적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60% 이상이었지만 절반 가까이는 통증이 있어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잇몸병을 방관하는 자세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작은 잇몸 손상들은 지속 방치해 둘 경우,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등 큰 비용이 드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까지 번지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사전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이 필요하다.

잇몸질환 관리의 첫 단계는 염증을 유발하는 입속 세균 제거다. 세균 제거를 위해 강하게 칫솔질을 할 경우, 오히려 잇몸을 자극해 미세한 상처를 만들 수 있다. 이런 과정이 지속되면 잇몸이 퇴축돼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충치에 취약해진다. 

양치 시에는 미세한 모를 가진 칫솔로 부드럽고도 섬세하게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불소 함유량이 높은 치약을 함께 쓰면 더욱 좋다. 세계치과협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 각국의 보건 단체는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불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동아제약 잇몸 토탈 브랜드 ‘검가드’의 검프로텍터 칫솔은 0.01㎜의 부드러운 초극세모로 치아 좁은 틈새까지 세밀하게 케어할 수 있다. 양치 시 과도한 압력으로 손상되기 쉬운 잇몸을 위해 양치에 필요한 압력(450~500g) 이상의 힘이 더해질 경우, 칫솔 헤드가 뒤로 젖혀져 잇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칫솔 헤드는 깊숙이 자리한 어금니와 잇몸선 근처까지 닿기 용이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해 정교한 칫솔질이 가능하다.

1450ppm의 고불소를 함유한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은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됐다. 잇몸 혈액순환을 돕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치석 침착 예방 효과를 가진 피로인산나트륨, 에나멜층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연마제 덴탈타입실리카를 함유해 충치와 잇몸질환을 동시에 케어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권장한다.

최근 몇 년간 탕후루, 두바이 초콜렛, 쫀득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가 늘어나며 치주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남과 동시에 임플란트 환자도 증가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2023년 8000만달러(한화 약 1085억원)에서 2030년 1억 6000만달러(약 2171억원)으로 연평균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플란트 치료는 늘어났지만 이후 지속적인 관리는 미흡한 경우가 많다. 통증도 없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플란트주위염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임플란트 자체를 제거하고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법은 미세모 칫솔질, 치간 칫솔 등이 있지만 이미 잇몸이 약해진 경우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어 액상으로 입속 가장 안쪽까지 자극 없이 침투가 가능한 구강청결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6주간 사용 시 잇몸 염증의 정도가 50.9%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분은 강력한 항염 효과로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판테놀이다. 1000ppm의 불소까지 함유해 잇몸의 기틀을 다질 수 있으며 임플란트 사후 관리는 물론 잇몸이 약한 분들의 잇몸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복 중 하나로 불리는 건강한 치아는 튼튼한 잇몸이 지탱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잇몸 질환 증상이 발생하기 전 사전 예방을 통해 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