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지난 15일,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기 유방암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완치를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Flight with Verzenio: 버제니오와 함께 삶의 비상(FLIGHT)을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함께 재발 고위험 유방암 환자들의 삶을 공감하고 2년 치료 완주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치료 여정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한국릴리 사무공간에 조기 유방암 치료의 시작부터 1년 치료, 2년 치료, 그리고 완주의 과정을 마라톤 트랙으로 표현했다. 임직원들은 트랙에서 주요시점을 표현한 각 단계마다 퀴즈를 통해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종착점에서는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들이 2년 간의 치료를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했다.
조기 유방암은 비교적 치료 성과가 좋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발 고위험군 환자들은 수술 후 1~2년 내에 재발 위험이 높아 조기부터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재발 위험을 낮추고 사회와 가정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릴리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유방암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핑크리본 사원증 목걸이도 특별히 제작했다. 임직원들은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 기간 동안 핑크리본 사원증을 착용할 계획이다.
한국릴리 항암사업부 권미라 전무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호르몬 수용체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들이 2년간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재발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하고자 하는 한국릴리의 응원과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을 비롯한 노력을 지속해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위험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사업부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보조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 병용하는 버제니오의 국내 적응증 확대 3주년을 기념하며, 유방암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온 그동안의 버제니오의 행보와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버제니오는 2022년 11월 HR+, HER2- 림프절 양성의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이 있는 성인 환자의 보조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 병용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monarchE 3상 연구 결과, 2년 간 버제니오와 내분비요법 병용을 마친 환자들이 내분비요법을 유지했을 때, 5년 추적 관찰 시점까지 내분비요법 단독 치료군 대비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을 33%(HR=0.670, 95% CI: 0.588-0.764), 원격 무재발 생존율 (DRFS, Distant relapse-free survival)을 33.5%(HR=0.665, 95% CI: 0.577-0.76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