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가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평형의학회 제4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평형의학회지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평형의학회 공식 학회지인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RVS) 의 인용도 향상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RVS의 학술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네트워크 확대, 국제 학술교류 촉진, 다양한 연구 주제 발굴 등 다방면에서 학술지 발전을 이끌어 왔다.
특히 어지럼증 및 평형장애 분야의 국내 연구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엽 교수는 “RVS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형의학 발전을 위해 임상과 연구 양측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