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근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5-12-17 10:24:51

뇌졸중 응급 대응 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협력 강화로 골든타임 사수
출혈성 뇌졸중 레지스트리 구축으로 질병 관리 표준화 선도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동근 센터장이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현 센터장이 뇌혈관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뇌졸중 응급 대응 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적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내 뇌혈관센터장을 맡아 24시간 365일 100% 상주당직 체계를 유지하며,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권역 내 지역 의료기관 및 서해 5도의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양방향 의사소통 플랫폼을 개발해 응급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히 출혈성 뇌졸중 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출혈성 뇌졸중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전국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질병 관리의 표준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진단, 치료, 경과, 예후 등을 기록하고 분석했으며 뇌졸중 분야에서 사망률 감소 등 치료성과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지난 8월부터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임명돼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뜻을 모아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동근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2012년 권역센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삼아 뇌졸중 진료의 질 향상을 지속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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