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SGLT-2i 원외처방 8.2%↑…베링거인겔하임 독주

2026-01-16 06:00:07

일부 회사 판매중단 잇따랐지만 시장은 기존판도 지속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베링거인겔하임 제품들의 점유율이 77.8%를 돌파하며 공격적으로 입지를 확장해나가는 모습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1776억원 규모로 2024년 1641억원 대비 8.2% 상승했다.

이 중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고 있는 SGLT-2 억제제들의 규모는 1381억원으로, 2024년 1203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73.3%에서 77.8%로 오르면서 SGLT-2 억제제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제품별로는 단일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2024년 663억원에서 2025년 777억원으로 원외처방이 17.2% 늘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디앙듀오’가 418억원에서 447억원으로 6.9%,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가 121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9.6% 상승했다.

다파글리플로진을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024년 433억원에서 2025년 393억원으로 9.3% 줄어들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가 2024년 367억원에서 2025년 293억원으로 20% 감소했지만 시타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시다프비아’가 19억원에서 52억원으로 163% 증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삭사글립틴 복합제인 ‘큐턴’은 47억원대를 유지했다.

이어 국내 철수를 택한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은 2024년 27억원의 원외처바액을 달성했다. 지난 해 11월까지 최종적으로 판매실적이 확인된 가운데, 2025년 실적은 1억 2900만원으로 마무리됐다. 

MSD의 얼투글리플로진 성분 제품들도 처방실적도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스테글라트로는 4억 3500만원에서 8500만원대로 감소했고, 스테글루잔은 370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에 그쳤다. MSD도 SGLT-2 억제제 시장 철수를 결정한 만큼 해당품목의 원외처방 집계는 2025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전망이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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