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베트남에서 ‘브이레이저(V-Laser)’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의료미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허가로 원텍은 베트남에서 올리지오, 올리지오X에 이어 브이레이저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동남아 핵심 시장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엄격한 인허가 기준 속에서도 인증을 연속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고성장 시장을 선제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베트남 보건부(MOH)는 브이레이저가 1064nm와 532nm 듀얼 파장을 활용해 모세혈관 확장증, 주근깨, 기미, 다크서클, 사마귀, 색소 병변, 제모, 탄력 개선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며, 피부과·일반외과·성형외과에서 외과적 미용적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의료기기로 인증했다.
브이레이저는 업계에서 기존 혈관·색소 레이저를 넘어선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듀얼 파장 기술과 정밀한 에너지 제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시술 후 회복 시간은 단축시킨 점이 의료진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원텍은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고주파 및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브이레이저 허가로 혈관·색소 치료 영역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현지 클리닉에 더 다양한 시술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약 1억명의 인구와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동남아 의료미용 시장을 이끄는 국가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 그룹(IMARC Group)은 베트남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2024년 9150만달러에서 2033년 1억 8841만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텍 관계자는 “최근 브이레이저 소개 및 임상 사례 웨비나에 베트남 의사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기존 대리점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통 전략으로 빠른 시장 침투와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이레이저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각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