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1분기 매출 61억원 기록…글로벌 사업 지속추진 나서

2026-05-15 19:31:35

매출 감소는 신의료기술평가에 따른 일시적 변동…DeepCARS 매출 53억원
유럽·중동 사업 기반 확대 및 비용 효율화 추진

뷰노(대표 이예하)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뷰노는 1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매출은 약 61억원(연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의 1분기 매출은 약 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DeepCARS가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매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현장 도입 4년째를 맞은 DeepCARS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 심사를 받고 있다. 1분기는 신의료기술 평가유예가 종료되는 시기와 맞물려 매출 영향이 있었으며, 평가 절차가 완료된 이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약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약 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말까지 비용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뷰노는 DeepCARS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인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é) 병원과 DeepCARS 연구를 시작했고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독일의 대표 의료정보시스템(EMR) 기업 메살보(Mesalvo)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 메살보의 EMR 시스템 기반 의료기관에 DeepCARS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신규 병원 도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동 지역에서는 이집트, 쿠웨이트 병원과 데모 시연을 통해 현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상 솔루션들 또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반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의료기기 VUNO Med-Fundus AI™는 1분기 중동 지역 대리점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유럽·남미·동남아 지역에서도 신규 대리점 계약을 검토 중이다. 흉부 X-ray 영상 판독 보조 의료기기 VUNO Med-Chest X-ray™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병원들과 기술 검증(PoC)를 진행하며 판매 계약을 앞두고 있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1분기는 DeepCARS의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종료 및 심사 기간에 돌입하며 일시적 매출 영향이 있었다”며 “국내 의료 인공지능 최초의 선진입 솔루션으로 수년간 임상적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DeepCARS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진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병원 협력 및 현지 검증 작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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