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의대협회)는 6월 30일 서울 르메르디앙 명동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종태 이사장은 제9대에 이어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1일부터 2년이다.
의대협회는 이종태 이사장 연임 체제 아래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해 미래 의학교육 혁신과 의학교육의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대협회는 정관에 따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4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이종태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지원했으며,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 이사장은 인제의대 학장과 의대협회 교육이사, 정책연구소장을 지냈고, 제9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현재 의대교육자문단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이종태 이사장은 “지난 2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학교육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미래를 향한 교육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의학교육 체계를 세우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 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비롯한 현안에 의대협회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로서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정견 발표에서 임기 6대 전략 과제로 △ 교육·연구·진료가 연계되는 학술의학 구현 △ 기본의학교육의 본질 회복과 졸업후교육과의 연속성 확립 △ 사회적 책무성 구현과 미래의학교육 혁신 △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 △ 의사과학자 양성 △ 조직 혁신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요 과제로 삼아, 교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