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7월 4일(토)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 및 그랜드볼룸 A홀에서 ‘2026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수도권 최대 보건의료 축제인 ‘2026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 중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평점이 부여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의학 학술 행사다. 현장에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 지견을 습득하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사 회원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 회원들은 세션 사이 마련된 휴게 시간(Break Time)을 활용해 메디엑스포 코리아 전시장을 방문, 첨단 의료기기와 첨단의료 AI 솔루션 등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했다. 700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전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메디엑스포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과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적 피드백과 교류를 나누는 등 의료계와 산업계가 상생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0년간 대구시의사회를 믿고 지지해 준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민과 함께’라는 대주제로 전개됐으며, 대구시의사회의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당선작들에 대한 시상이 회원 700여명의 뜨거운 축하 속에 거행됐다.
학술대회 강의는 총 4개의 룸(Room A, B, C, D)으로 나뉘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임상 주제와 급변하는 최신 치료 트렌드가 동시 전개됐다.
▲Room A(306호)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간기능 이상의 감별 진단’, ‘만성 기침 진단 치료’, ‘골다공증 관리’ 등 필수 일차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Room B(320호)에서는 ‘두드러기: 증례로 살펴보는 진단과 치료’, ‘탈모 치료의 시작과 끝’, ‘공황장애 환자를 만났을 때: 치료와 교육의 실제’, ‘노인성 수면장애’ 등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은 질환 중심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어 ▲Room C(321호)에서는 최근 의료계 핫이슈인 ‘고령환자에서 혈당관리’와 ‘비만·대사질환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 ‘소화불량의 임상적 접근과 치료’ 세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대형 강의실인 ▲Room D(그랜드볼룸 A홀)에서는 ‘자가 혈액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 초고령 사회 메디컬 케어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수행하는 산업보건 활동’ 및 재일한국인의사회 특별 세션, ‘미래자산을 위한 금융트렌드와 재테크 통찰’ 강연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대구광역시의사회 해외교류협력단의 초청으로 먼 걸음을 한 ‘재일한국인의사회 선생님들의 뜻깊은 특별 강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수행하는 산업보건 활동 등)’가 마련돼 큰 주목을 받았다. 민 회장은 이에 대해 “국경을 넘어 한일 의료 교류의 가교를 잇고 학술적 우정을 더욱 깊이 다져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의료현장의 혼란과 형언할 수 없는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광역시의사회는 6200여회원 여러분과 단단하게 연대해 의료정상화와 올바른 의권 회복을 이뤄내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동행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의사회는 의사회가 중심축이 된 (사)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