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누적 2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5일 200번째 TAVI 시술을 시행했으며, 지난 7일 병원 경영진과 심장혈관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2024년 4월 100례를 기록한 뒤 약 1년 4개월 만에 누적 시술 건수가 200례로 늘었다.
200번째 시술은 복부대동맥류 시술 후 추적 관찰을 받던 중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확인된 84세 여성 환자에게 시행됐다.
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넣고 손상된 판막 자리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다. 개흉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통합진료를 거쳐 시술 여부를 결정한다.
현행 실시 기준에 따르면 TAVI 시행 요양기관은 연간 대동맥판 치환술 10건 이상,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10건 이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100건 이상의 치료 경험을 갖춰야 한다. 순환기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인력, 응급 개심술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장비 요건도 충족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인천성모병원은 심장혈관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 의료진 20여 명으로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심혈관계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진료체계도 갖추고 있다.
최익준 심장혈관센터장은 TAVI가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이라며, 환자 상태를 고려한 치료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