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교수성가대, 사랑의 한 목소리

2005-04-04 13:00:00

찬양의 메아리로 환자마음까지 치료


머리가 희끗희끗한 백발의 교수에서 제자벌 되는 교수까지 전공도 직위도 상관없이 하나가 되는 사랑과 화합의 무대가 열렸다.
 
연세의료원 교수성가대(단장 민성길)는 지난 1996년 12월에 창단해 현재 약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연세의료원의 대표적인 기독교 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이면 수술과 진료를 끝낸 교수들이 강당에 모여 악보를 들고 맹연습에 들어간다.
 
연세의료원 교수성가대는 창단 당시만 해도 익숙하지 않던 흰 가운을 입은 교수들의 찬양모습은 일종의 충격이었지만 의대와 치대 교수들이 어우러져 감동의 화음을 만들어 낼 때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교직원들로 하여금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느끼게 했다.
 
성가대 교수들은 의대 예방의학, 기생충학 등을 비롯, 기초의학 분야부터 내과, 외과, 신경외과, 치대 교정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은 물론 연령 또한 골고루 분포돼 이뤄졌다.
 
한편 연세의료원 교수성가대는 올해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선교 후원을 위해 그동안 여러 가지 선교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2002년 첫 발표회의 헌금은 우즈베키스탄의 두 고아 어린이의 척수수술비로 지원했다.
 
또 2003년 두번째 공연의 헌금도 전액 이디오피아의 선교사역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됐으며, 2004년 발표회 때는 인천 광명원 시각장애 어린이 치료에 사용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4




박지은 기자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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