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계란’ 식중독 주의보…“깨진 제품 먹지마세요”

2007-08-13 11:32:49

최근 찜질방이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구운 계란으로 인해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찜찔방과 터미널, 휴게소 등에서 간식용으로 판매하는 구운 계란에서 곰팡이가 나오거나 상한 냄새가 난다는 불만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구운 계란을 살 때 반드시 유통 기한을 확인해 신선한 제품을 고르고 제품 표면에 균열이 없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먹기 전에는 상한 냄새나 곰팡이 여부를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유통·판매업자들에게는 바람이 잘 통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구운 계란을 보관하고 빠른 시간 내 판매를 당부했다.제조업자들에게는 깨지지 않은 계란으로 제품을 만들고 완제품에 검사를 철저히 한 뒤 출하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구운 계란에 대한 유통기한과 제품 포장방법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sej@kmib.co.kr)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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