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가정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과 응급상황 등의 건강관리와 예방을 위해 가정내 비치할 수 있는 ‘가정건강가이드-우리집 건강주치의’를 책자로 발간, 배포하고 홈페이지 건강 in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정건강가이드-우리집 건강주치의’는 가정에서 가족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건강과 의학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국내 최고 의학전문가들의 집필과 감수를 거쳐 총21장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응급상황에 대한 예방, 자가관리방법, 처치, 병원치료를 즉시 받아야 하는 경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범람하는 의학정보의 바른 선택방법 ▲의료기관 이용정보와 건강보험 100% 활용정보 등을 꼼꼼하게 구성했다.
또한 책자에 대한 가독성을 고려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정하고, 내용은 읽기에 편하도록 간결하게 칼라로 구성,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일러스트를 삽입하고 디자인 편집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책자는 10만부를 발행하고 공단 전 지사를 통해 배포하며, 책자가 필요한 가정은 지사에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ㆍ고ㆍ대학 등 교육기관, 공공도서관, 전국의 보건소ㆍ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와 사회적으로 소외된 교도소 및 구치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책의 전체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건강in 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제공된다.
건보공단 고객지원실 손혜숙 실장은 "이번 ‘우리집 가정 주치의’ 발간으로 가입자들이 가정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상황이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 등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데 활용할 수 있고, 올바른 병․의원 이용방법이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