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51)을 17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국내 주요 제약회사 가운데 여성 대표이사는 처음이다. 창업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보령제약은 공식적으로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 김광호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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