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주름제거 1년 지속형 ‘주베덤’ FDA 최초 허가

2010-02-04 17:10:34

알러간, 주베덤 XC 처방시 통증 완화-국소마취 불필요

안약전문 제약회사 알러간(Allergan)이 FDA로부터 주름살 제거 효과를 적어도 1년 이상 지속하는 새로운 피부 충진용 히알루론산 미용제 ‘주베덤(Juvederm)’을 최초로 허가 받았다.

주베덤 XC 처방은 0.3% 방부제 없는 리도카인이 첨가된 조성 처방으로 치료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고 추가로 국소마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베덤 XC는 현 주베덤 처방에서 나타난 효과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작용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번 허가는 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했으며, 주베덤 XC+리도카인 처방과 주베덤 단독 처방 중 하나를 2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환자의 93%가 신제형으로 치료할 경우 주베덤을 단독 제형으로 투여했을 경우보다 통증이 매우 적었다. 특히 주베덤 XC는 얼굴 주름 교정에 통증이 아주 적었고, 안전성과 효과성은 기존 제형의 제품과 차이가 없었다.

이에 알러간 부사장 그란트(Robert Grant) 씨는 “회사에서 최초로 피부 충진제로 히알루론산 젤이 1년 이상 피부 주름살 제거에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 개발에 성공해 FDA가 허가한 것에 기쁘다”면서 “주베덤 XC 처방에 리도카인을 첨가해 환자들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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