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GSK 유방암 치료제 ‘타이버브’ 조건부 허가

2010-06-29 05:13:39

아로마타제 차단약과 병용 투약토록 복합치료용 승인

유럽위원회(EC)는 GSK의 항암제 ‘타이버브(Tyverb : lapatinib)’를 유방암 치료에 조건부시판으로 허가했다.

즉 타이버브를 아로마타제 차단약과 병용해 유방암 치료제에 사용토록 한 것. 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 ErbB2)인 폐경 후 여성 유방암 치료에 복합치료를 허가했다. HER2 과잉 발현, 전이 유방암 환자 중 화학요법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이다.

지난 2월 유럽의약청 인체의약품위원회에서 타이버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로 최종 허가는 놀랄 일은 아니었다. 제3상 임상 자료에 의하면 타이버브와 letrozole과의 병용요법은 letrozole 단독요법과 비교해 질병 없는 생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타이버브 병용을 ‘타이커브(Tykerb)’로 로슈의 화학요법제 ‘젤로다 (Xeloda : capecitabine)’는 이미 90개 국가에서 시판 허가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영국국립보건 및 임상연구소는 Tyverb/Xeloda 병용제가 너무 값이 비싸 국민보건의료보험에서 제외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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