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로슈 ‘허셉틴’ 위암투약 적응증 추가 허가

2010-10-26 05:16:32

화학요법제와 병용할 경우 생존 기간 연장 확인돼

FDA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의 항암제 ‘허셉틴(Herceptin : trastuzumab)’에 대해 HER2 양성 말기 위암 환자 치료에 화학요법제와 병용 투약을 허가했다.

허셉틴은 유방암 중 암 증식을 촉진시키는 HER-2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방암 환자(유방암 환자 중 약 25%)에 이미 사용이 허가된 항암제이다.

FDA의 허셉틴 위암 사용 허가는 허셉틴과 화학요법제를 병용할 경우 화학요법 단독 투여 경우 보다 생존 기간이 더 연장된다는 결정적인 임상연구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유럽에서는 지난 1월에 이미 허셉틴의 위암 치료 사용이 허가됐다.

미국암학회에 의하면 위암은 약 21,000명이 발생되고 올해 10,5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총 64,000명의 미국인들이 위암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빛나 기자 2bn@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