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독일 멜크계열 터라맥스 인수에 합의

2010-11-03 05:14:27

터라맥스, 여성 보건제품 전문회사로 피임약 개발중

제네릭 제약회사인 테바(Teva) 제약은 독일 멜크(Merck KgaA)의 자회사인 멜크 세로노의 터라맥스(Theramex) 및 관련 회사를 인수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터라맥스는 전 세계적으로 50여 나라에서 여성 보건 제품 분야를 취급 판매하고 있다. 천연 에스트로젠 성분의 경구 피임약 노막/E2(Nomvac/E2)를 현재 제3상 임상을 완료했고 유럽에 허가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테바는 합의에 의해 스페인과 브라질 등 나라에서 터라맥스 제품에 대한 판매 권한을 갖기로 했고 이를 대가로 2억 6500만 유로를 지불하기로 했다.

멜크 세로노는 단계별 성과에 따른 성과금도 받기로 했다. 테바는 자체 재원조달로 매입한다고 한다.

테바의 야나이(Shlomo Yanai) 사장은 터라맥스는 다각화 제품 포트폴리오로 테바의 R&D 능력과 미국 여성 보건사업의 제품력이 혼합되면 영업부와 제품 파이프라인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쉬네(Elmar Schnee) 멜크 세로노 사장은 터라맥스가 피임약 시장에 진입하면 테바와의 결합이 부인과 영역의 시장 뿐 아니라 피임약 분야의 주요 주자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인수는 금년 말 또는 2011년 초에 완결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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