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텍 산업분야, 자체 생존 길 찾아야

2010-11-13 05:12:34

산업간 전략적 협력 통해 신약개발·상용화 위험 감소 필요

최근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바이오텍 산업은 기대에 못 미치고 사업 접근에 더 효율성과 협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산업분석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PwC)사의 보고서에서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텍 산업계가 신약 개발 및 상용의약품 개발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것. 전략적 협력은 증대하고 있으나 그 보다는 더 효율적이고 비용 대비 유효한 약물 생산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협력 환경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이전에 자신들만 보호막을 친 자산과 인식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른 제3의 협력자들과 위험 부담과 작업 및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수익과 펀드 모델 변화에 대한 장기 안목으로 바이오텍 산업의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텍 의약품 연구개발 단계에서의 성공률을 5% 증가시키고 개발 시간에서 5% 줄일 경우 R&D 비용이 약 1.6억 달러 절감되며 시판출시 기간도 거의 5개월 앞당길 수 있다고 분석 지적했다.

PwC의 글로벌 제약 및 생명 과학 분야 분석가인 피사니 (Jo Pisani)씨는 “효율성은 바로 게임의 명칭이며 더 많은 협력 접근의 적용은 이러한 가능성을 여는 열쇠다” 라고 언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 혁신 제품개발이 촉진되고 결구 비용이 절감되며 크거나 작은 회사 모두에게 이루어질 수 있다.

각 정부 입장에서 인구 계층변화와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효율성 및 경제성을 제고하는 의약품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산업계가 함께 협력하면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하였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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