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항 콜레스테롤 신약 아나세트라핍 대박 기대

2010-12-01 05:13:28

대규모 임상시험 중 중간보고서 획기적 효과 나타나

지난 11월 17일 머크는 시카고에서 개최한 미국심장협회(AHA) 연차회의에서 머크에서 개발한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 항 콜레스테롤 신약의 임상 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보고에 의하면 1,6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연구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138% 증가시킨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40%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스톤 소재 브릭햄 여성 병원의 캐논(Christopher P. Cannon) 박사의 실험연구 보고서를 인용 발표했다.

아직 개발 중인 아나세트라핍은 6개월간 머크의 연구진이 실험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동물시험에서 혈압상승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나세트라핍은 120,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행하고 있는 4종의 최종 임상 연구 중인 매우 기대되는 심혈관 질환 치료 신약 중 하나로 회사측은 크게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화이자의 리피토를 대체할 만한 블록버스터로 기대하고 있을 정도이다.




김윤미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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